빌리 엘리어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해보자



뮤지컬을 예매한 것은 순전히 충동적이었다
빌리 엘리어트의 경우 공식 극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나쁘지 않는 가격으로 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을
시발점으로 파운드 환율을 보고는 즉흥적으로 해버렸다
나란 여자는 항상 이런 여자이니깐.....

https://www.victoriapalacetheatre.co.uk/
빌리 엘리어트의 경우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들 한다
정가에 수수료 일부

무엇보다 예약의 장점은
아침 일찍 극장을 찾을 필요도 없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보고싶은 뮤지컬은 많이 있지만, 빌리 엘리어트는 극장을 찾을 시간이 녹녹치 않을 것 같아서 예매해버렸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우선 Tickets 를 누른다


그리고 원하는 날짜를 찾으면 된다
몇달치가 있으므로 나처럼 미친척 아주 일찍 예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는 Buy Ticktes! 를 클릭하면 다음의 화면으로 이동한다.


1층 2층 3층
그리고 오른쪽에 좌석에 대한 가격이 나와 있다. 색깔로 구별을 하면 되는데, 2층에는 19.50파운드의 좌석이 보이지 않더라
1층 옆쪽이나 3층 맨 뒤 좌석만 가장 싼 가격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무대보다는 한명에 꽂히는 성격이라, 매번 뮤지컬은 앞자리에서 봤기에
Stalls를 선택했다

왼쪽의 그림을 클릭하면 다음의 화면이 나온다


주황색은 시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좌석이다
고로 가격이 조금 싼 편이다.
빌리 엘리어트는 꽤나 무대가 높은 편이라고들 한다
무엇보다 영국인들의 큰 키가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난 가난한 학생이기에 다음과 같은 선택을 했다


그래도 바로 옆자리가 60파운드가 넘는 좋은 자리인 것을 보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설마 한자리 차이가 얼마나 심하겠어??!!! 하는 생각과
내 키는 비록 비루하지만, 내 상체는 길다라는 슬픈 사실을 가지고 무조건 오케이를 해버렸다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나오고
그럼 왼쪽의 가격을 클릭하면 장바구니(????)에 들어가게 된다


다음과 같이 선택한 좌석에는 X 표시가 나타난다


Continue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된다
확인하는 걸로 왼쪽의 날짜를 확인하고 가격을 확인한다
수수료가 2.5파운드이다. 얼마 안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막상 우리나라 돈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굳이 가입하지 않고 왼쪽의 Continue를 선택한다


해당 내용을 열심히 적었지만
사실 굳이 열심히 쓸 필요가 없다
여러 이메일 및 극장 관련 정보를 어차피 안 받아볼 테니깐 말이다


그리고 티켓을 받는 방법
굳이 1파운드를 해면서 국제우편을 보내고픈 마음은 없다
이미 2.5파운드의 수수료로 피를 한번 보았기 때문에
Collect at Box Office를 선택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남의 카드로 결제를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카드 자체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Visa Debit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그리고 카드 정보를 넣고 결제를 하면 된다
우리 V 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 비자라서 안심결제서비스를 등록해 놓았다
매번 해외결제(라고 해봤자 항공권, 유로스타) 때면 안심결제를 이용했건만
그 과정이 없더라

결제 안된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왜 안심결제과정이 없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왼쪽의 View Printer-Friendly invoice를 누르면 바우처가 나온다


바로 메일도 오고
확인결과 4만원 정도의 금액이 잡혀있다, 출금 불가능하게


메일로도 똑같은 내용이 오니깐 이걸 인쇄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런던에서 보는 뮤지컬이 참 기대된다
원래 뮤지컬을 좋아라하고 어릴적엔 돈이 없어서 대학로의 뮤지컬을 돌아다녔었다
요즘에는 꽤나 큰 뮤지컬을 보러 다니기도 한다
한번 간다고 치면 기본 10만원이 나갈 정도로, 뮤지컬은 사실 참 힘든 취미이다
런던의 뮤지컬은 꽤나 유명하고 전용 극장이 있을 정도로 수준도 높다고 한다
언어가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한번 정도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4만원이면 우리나라에서 못 볼 뮤지컬도 많은데 만족스럽달까

약 세달 후에 볼 뮤지컬에 벌써 설랜다


+
39896원 결제되었다. 약 4만원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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