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땐....?



점을 믿지는 않지만...
보통 삼재라고 해서 재난이 겹치고 겹치는 해가 있다고들 한다.


작년에 여러모로 힘들었다고 생각해서
다들 고3때 온다는 삼재가 난 조금 늦게 왔나 보구나.
이겨나가자.
힘내자.
하고 많이 생각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귀찮고 힘들어 하던 블로그가
도피처가 될만큼...



나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도 여러번 하고.
겉으로는 한없이 밝은척 했었지만
최근에는 웃은 것도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의욕상실.
짜증과 화를 넘어서 난 왜 이렇게 사는가에 대한 회의.
주위에 너무나도 좋은 친구들이 나를 위로해주고 너무 감사하지만
정말 딱 그 순간뿐


헤어지고 나면 또 아무 이유없이 울기도 하고.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고.
얼른 벗어나고 싶고.
날 이런 상황으로 몰아넣은 모두가 밉고.
이 나이 먹고 가출하고 나 홀로 나만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도담도담/매일매일ing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