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1일]③나의 첫 숙소, YHA Oxford Street

다행히 내가 숙소로 찾아갈 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았다.

 

 

 숙소 입구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서 나오면 여러 출구가 있는데

(아마 7번이었나? 기억이...)

Oxford St 쪽 출구로 나왔다. 바로 앞에 탑샵이 있고, 오른쪽으로 쭈욱 걸어가면 된다.

 

Poland St에 들어서서 사거리가 보이면 바로 맞은편에 초록색으로 된 호스텔 입구가 보인다.

 

 

공식이라서 그런지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었지만

(WIFI 유료, 조식 유료)

그래고 깨끗하고, 시내랑도 가깝고 첫 숙소로 좋았던 것 같다.

역에서 5-1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고 왠만한 곳까지는 걸어서 30분에서 1시간 내로 갈 수 있다

 

 

 

처음 가면 버튼을 눌러야 한다.

이후에는 카드키를 이용해서 열고 들어가면 된다.

 

 

 

리셉션은 3층에 위치하고 있고

리프트가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된다.

3층에는 다이닝룸과 키친이 있고, 객실도 몇개 있으며

내가 배정받은 곳은 4층이다.

 

 

 

4인 여성돔

4인실 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믹스도 없었다.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아늑하니 좋았다.

 

 

 

세면대는 객실내에 있고, 샤워 및 화장실은 밖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두달을 여행하다보니

샤워실이 밖에 있는 것이 확실히 편한 것 같다.

내가 씻을 때도 눈치 안봐서 편하고, 누가 씻을 때 시끄럽지 않아서 좋고

 

 

 

침대는 아무거나 비어있는 곳을 쓰면 되서 난 1층을 썻다.

그리고 개인등과 개인 콘센트도 있다.

(여행 다니다보면 알겠지만, 콘센트가 적은 곳은 은근히 많다)

 

 

 

라커는 꽤나 컸고. 이렇게 2개와 함께

 

 

 

각 침대 아래쪽에도 하나씩 있다.

1층이 아래쪽을 써라, 하고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난 그냥 밑에꺼를 사용했다. 그리고 침대 아래에 내 캐리어(24인치)를 넣어놓았다.

 

 

 

화장실도 꽤나 넓은편이라고 생각했는데

5층 화장실은 4층에 비해서는 좁았다.

4층 기준으로

화장실2개 샤워실 5개였던 것 같다.

샤워실도 넓고 좋았다.

 

 

 

다이닝룸

아침을 주문하면 여기서 먹으면 되고,

나처럼 굳이 주문하지 않고 근처 테스코(5-10분 거리)에서 식빵과 먹을거리를 사와서

아침을 해 먹는 것도 괜찮다.(식빵이랑 이것저것해서 약 일주일동안 값싸게 잘 먹었다)

 

 

 

컴퓨터도 있고, 저녁에는 이곳에서 술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는 했다.

호스텔이다보니 아침에 무료워킹투어나

저녁에는 펍투어가 있다.

 

 

 

바로 옆에 키친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고

라벨을 붙여서 아래쪽이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토스트기나 전자렌지 등 기본적인 것은 다 있고,

많이들 해먹어서 그런지 싱크대의 숫자도 꽤나 넉넉했던 것 같다.

 

 

뒷처리만 확실하게 하면 된다.

 

와이파이는 3층에서만 터진다고 했지만, 난 다이닝룸 바로 위의 방이라서 그런지

나쁘지 않게 잘되었던 것 같다. 근데 가격이 쎄서 사실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유럽 중에서는 런던은 이곳저곳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 많으니깐...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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