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4일]⑥박물관을 가다, 라이편

2012.04.21

 

 

교회에서 내려와 바로 보이는 박물관으로 향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며 그닥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다)

 

 

 

 

교회 반대쪽에는 이렇게 무덤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된 가든이 있었다

아마 출입은 금지였던 것 같다.

 

 

 

 

라이는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길거리를 하고 있어서

컨버스를 신고 걸어다닐려니깐 발바닥이 꽤나 아팠다.

그래도 역시 돌바닥은 운치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박물관이다

성처럼 생겼는데 예전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단다.

사실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작다고 하는 것이 맞을거다.

들어가면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박물관은 두개가 있는데, 여기가 YPRES TOWER 이고

East St에 하나가 더 있다(후에 포스팅 예정)

 

가격은 어른 3파운드, 학생 2.50파운드

조인티켓을 사면 어른 4파운드 학생 3파운드였기에

3파운드짜리 조인트 티켓을 샀다

 

 

 

 

위에 올라가면

다음과 같이 역사적인 이야기나 의복 그리고 라이의 지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썩- 볼게 많지는 않았다(이스트 거리에 있는 박물관이 개인적으로는 볼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방명록

그래도 가족단위로 꽤나 오는 모양이었다

아이들에게 흥미거리가 될만한 것은 그닥 보이지 않았는데

아버지들이 역사적인 이야기를 설명하며 아이와 함께 둘러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한글로 휘갈겨 쓰고(아무리 봐도 한국말이나 한국인 추정은 없었다)

본격적으로 더 둘러보기 시작했다.

 

 

 

내려다 본 뜰

하지만 출입금지여서 나가보지는 못했다.

 

 

 

 

 

헤이스팅스에서 들었던 전쟁과 이야기가 조금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

라이는 어촌이라고 보는 것이 맞기에

대부분 바다에서 생계를 해결했다. 는 이야기도 나와있었다

 

 

 

 

그 외 각종 약이나 현 건물에서 쓰였던 것들이 전시되어 잇었다

 

 

 

거울보니깐 반사적으로

(원래 사진 찍는거 안 좋아하는데 여행가서 많이 바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무기들이나 갑옷들도 꽤나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혀 내 취향은 아니었기에 대충 훑어만보고

박물관을 벗어났다. 무엇보다 헤이스팅스에서 날씨에 시달리다가 왔는데

너무나도 푸르른 하늘이라서 안에 있기도 싫엇다.

 

 

 

뒤쪽에 대포가 전시되어 있고, 무료 화장실이 있으니깐

혹시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이 곳을 이용하면 된다.

 

 

 

박물관 안녕.

 

 

사실 라이는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많은 마을이기에

시간이 많다 생각하고 무작정 시간 떼울 요량으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별로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다.

 

별로 볼 것이 많은 것도 아니고, 헤이스팅스에 비해서 역사적인 이야기도 적기에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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