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카쿠지, 그러니깐 은각사에서 100번 버스를 탔다.
급하게 간 여행이라 그런지, 그제서야 알게 된 건데
100번 버스는 관광지 대부분을 커버하는 모양이다 -
한국어로 일일버스패스 사용하는 방법이 남와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어 안내 방송도 나온다.
물론 한국어이지만 집중해서 들어야 되지만...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로 향하는 길은
고풍스러운 것 같다 -
기념품도 많이 팔고 있고 모찌나 당고 같은 군것질거리도 많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기도 하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조금 걸어서 가다보면 호객행위도 제법 한다.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100번 혹은 206번 버스를 이용 고조자카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에 갈 수 있는 기요미즈데라는
6:00 ~ 18:00 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약 2주에 걸쳐 봄, 여름, 가을에 야간 특별 관람을 실시하는데 확인결과
우리가 가는 그 다음 주였나 해서 우린 가지 못했다. 야경도 이쁘다고 하던데....
http://www.kiyomizudera.or.jp/lang/03.html 에서 확인하자
1994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음은 높이 31m의 일본에서도 규모가 큰 것으로 취급되는 삼중탑이다.
소원을 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
사실 일본 현지인보다는 대부분은 관광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 청수사 티켓
요금은 300엔이다(성인 기준)
제대로 된 일본 사원으로는 처음 왔기에 신기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이 과정에서 친구를 잠깐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말이다..
2월 말,
비수기라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 지슈 신사
법당을 지나서 지슈 신사를 왼쪽에서 만날 수 잇다.
연인을 맺어 주는 신을 모시는 신사이다
▲ 고이우라나이노 이시
사랑 운세의 돌이라고 불리는 이 돌이 두개가 잇는데,
눈을 감고 반대쪽으로 돌까지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미신이 있다 -
물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이를 해보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200엔으로 운을 점치는 이들도 많았다 -
한국어 소개도 있다는 거
▲ 오토와노타키
세 갈래로 떨어지는 물은 각각 장수, 학업, 사랑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줄을 서서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바퀴 산책을 하고 나서는 금세 배가 고파져서는 자리를 옮겼다 -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빅뱅!
옆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빅뱅 얘기를 막 하는데, 빅토리가 누군가 했더니 승리 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