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날려버리는 광명가학광산동굴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하고 있는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다녀왔다.

1972년에 폐광된 비교적 최근까지도 '광산'으로서의 역할을 한 이 곳은,

금, 은, 동, 아연 등을 주로 채굴한 우리나라의 동굴이다.

 

 

 

 

 

총8레벨(8층이라 생각하면 된다 - )

아주 큰 동굴까지는 아니지만(순전히 내가 다녀본 동굴 기준으로는) 정말 광산같은 동굴이었다.

2011년도에 1차 개방을 한 이래로 현재 3차 개방 중이다.

올 4월1일부터 3차 개방을 시작하였다.

 

 

개방시간은 토, 일, 공휴일을 포함하여 9:00 ~ 오후 5:00 이며,

입장은 오후 4:30이 마지막이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벼 겨우 차를 주차하고는 동굴로 향하였다 -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이 동굴에서는 입장을 위해서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번호표를 뽑은 이후에는 전광판에 시간이 안내되어 해당 시간에 맞춰 줄을 서고 동굴로 들어가면 된다.

 

 

 

 

 

동굴 안은 12도 가량으로 온도가 낮기 때문에

여름은 요즈음에는 시원하게 느껴진다 -

 

 

하지만 가디건 정도의 겉옷을 챙겨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헬맷이 나눠어지고 이를 착용해야 하는데,

동굴의 높이가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무조건 착용을 해야 한다.

 

 

 

 

 

 

현재는 동굴문명전이 진행중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홈페이지 : http://cavern.gm.go.kr/site/cavern/main.do 

 

 

 

 

 

공개하고 있는 것은 레벨1과 레벨0 일부분이다

관람시간은 30~40분 정도이면 충분한 이유이다

 

 

 

 ▲ 현재 진행중인 동굴 문명전

 

 

이집트, 마야 문명 등, 어두운 조명 속에서 썩 자세한 설명이 있지는 않지만

심심하지 않게 동굴을 둘러볼 수 있도록 감초 역할을 한다.

 

 

 

 

 

 

내부가 어둡기도 하며 좁기 때문에

통로에서는 사진 찍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하며, 물이 떨어져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동굴 한컨엔 '예술의 전당'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공연을 이 곳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시간 및 공연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쉽게도 내가 다녀온 시각에는 특별한 공연이 없었고 스크린에는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법한

'라바'가 틀어져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광산을 개발하여 관광지로 만든 적이 있는가 생각해보았다.

물론 그리 넓은 광산도 아니고 광산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각 레벨로 향하는 높다란 사다리를 볼 때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하였다 -

무엇보다 서울에서 멀지 않는 광명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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