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이웃추가
그래도 오키나와까지 왔는데 바다를 안 갈 순 없어서 근처라도 가기로 했다.
많이들 가는 바닷가를 가지 못해 아쉽지만 언제 또 방문할 기회가 꼭 있을 것 같은 오키나와니깐.
사실 1월말은 오키나와를 방문하기에 썩 좋은 달은 아닌 듯 싶다.
주위에서 듣기론 5월, 10월이 그리 좋다고
또 2월에는 벚꽃이나 야구 보러 제법 간다고들 한다.
1월을 비롯한 겨울에는 사실 바다에 들어가기에는 날이 좀 쌀쌀하다.
유이레일역에서 내려
중국정원을 지나 바닷가까지 걷기에는 제법 거리가 있다.
괜히 찍어본 각 나라의 인사
'고맙다' 라니 이왕이면 존댓말을 써주지...
뭐 일본어도 아리가토를 적었으니 할말은 없는 듯
바로 왼쪽이 중국정원
일본은 어딜가든 중국식의 정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지붕부터가 중국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한번 들릴까 했더니
본일휴원일
공휴일과 수요일이 휴관인데 딱 수요일에 걸렸다.
아쉬운대로 훔쳐보았는데
방문하기에 나쁘지 않는 곳이라고들 한다
또 한참을 가다가 찾은 또 다른 맥스밸류
여기도 24시간이다
맥스밸류를 다른 곳에서 본 기억은 없는데 오키나와에는 참 많은 듯 싶다
심지어 이온이라는 Wifi 까지 무료로 가능하고 속도도 좋다
막상 이온몰에서는 Wifi 되는 거 한번도 못 봤는데
블루씰에서 나오는 초코드링크 한번 마셔볼까 하다가 이내 바이 -
달달한게 그리 땡기지 않았기에
루트비어도 팔고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시장에 있음직한 정도의 마트였다
그리고 나미노우에해수욕장
해수욕장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사실 아주 작다
처음 만났을 땐 실망을 금치 못했다
물론 그럼에도 감탄했던 것은
처음으로 눈앞에서 본 오키나와의 바다가 색이 너무나도 이쁘다는 것이다
동네의 흔한 조그만한 해수욕장이 저렇게 이쁜 색이여도 되나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
에메랄드빛 바다가 참 이뻤다
다음에는 꼭 날 따스할 때 제대로 여해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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