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내선을 기다리는 나트랑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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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의 휴양지인 나트랑공항은 작은 공항이었다. 

크기는 우리나라 김포공항 정도 현 국제선 정도랄까?

게이트도 몇 개 안된다.


국제선 국내선 청사가 같이 있는데 좋다면 좋다.

먹을 곳도 마땅히 없고 할 것도 별로 없는 곳.






베트남항공을 미리 예약해둔 덕에 이용해서 호치민으로 먼저 넘어가야했다. 

사실 전날 짐을 쌀 때부터 20kg가 넘을 것 같은데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아니나다를까 22kg가 나온다. 



베트남항공은 초과 1kg당 10달러를 내야하는데 사실 괜히 아깝기도 하다. 

대부분의 대형항공사들은 1~3kg 정도는 봐주기도 하지만 괜히 찜찜한.

핸드캐리를 하면 되니깐 짐을 조금 뺄까 싶다가 이내 그냥 줄을 섰다. 



다행히 착한 언니는 수화물 무게를 문제 삼지 않았다. 

 





WIFI는 빵빵





비엣젯항공 기내 탑승 수화물 규정인 듯






즐겨쓰는 어플 트립케이스

호치민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작은 공항이지만 사람이 적은 것은 아니었다.

 국내선도 내가 탄 항공편은 베트남인보다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을 정도였다. 

그만큼 해외 여행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항이 아닌가 싶다. 



국내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출입국심사는 없었고 보안검사만 받으면 되는데 

국내선의 경우 한줄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 

물론 그만큼 기다리는 사람도 적어서 못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다. 





내부에는 크게 별게 없었고 - 

유명한 베트남커피 G7을 파는 쭝웬도 있었는데 

가격은 시내 대형마트의 3배 정도라고 할까? 


처음에는 국내선이니깐 면세가 아니겠지 했는데

호치민의 면세구역에서도 비슷한 가격인 걸 보면 

면세가 마트보다 비싼 이상한 나라 정도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미 이전에 만난 베트남에 몇번씩 왔다는 오빠가 아니었다면 

면세점 쇼핑을 염두해두고 돈을 많이 남겼을텐데 면세점이 비싸다는 걸 미리 알아서 다행이었던 듯 








게이트는 몇개 없지만 

기다릴 의자는 충분해서 좋았던 

하지만 콘센트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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