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다녀왔던 통영의 동피랑마을!!
사실 너무 느즈막히 포스팅을 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이젠, 국내여행 밀린 포스팅 먼저 후딱후딱 해버려야지!
동피랑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한데, 통영을 들리는 이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리는 곳이 아닐까 싶다 -
반면 통영이라면 제법 자주 지나다녔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 곳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생에 처음으로 엄마와 둘이 떠난 여행이었기에 더 좋았다♥
이렇게 입구에 대한 안내가 나오면, 제법 가파른 언덕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나면 하나 둘 벽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제법 위쪽으로 올라가면 앞ㅇ에 바다도 보이는데
저 멀리 거북선도 보인다!!
물론 난 남해나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서 거북선을 타 보았으니 패스 :)
벽화마을이라고 하면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이화마을을 꼽을 수 있는데
이화마을도 매번 새로운 벽화가 생기기도 하여 갈 때마다 변화를 찾는 즐거움은 있으나 -
이 곳 통영의 동피랑 마을이 더 넓게 벽화가 분포해 있기도 하여 즐거웠던거 같다.
각종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서 유명해진 것도 있지 않나 싶다 -
3D 그림이라고 해야 하나?
트릭아트 같은 그림들도 몇 점 있어 거기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다.
물론 8월에 다녀온거긴 하나, 성수기는 피해갔고, 평일에 갔던지라 사람들이 그닥 많진 않았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배낭여행객들 몇 명 정도랄까?
그저 둘러만 보고 사진만 찍는데도 재미있었다
엄마와 제법 즐겁게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자체 필터... ^ ^
그 사진들은 우리 가족만 보는 걸로
그리고 돌아다니다 만난 이순신꿀빵 차
아마 매번 저 위치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
10% 할인?
이러면서 우선 찍고 보자며 사진을 찍었다 -
그림들을 마저 구경하고 내려가서는 수산물 시장은 따로 가지 않았다.
당장 무얼 사서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대신 이순신꿀빵집을 발견하고 10% 할인받고 사먹기!
고구마꿀빵 하나랑 유자꿀빵을 하나씩 사서는 집에 들고와 가족들과 먹었다!
난, 원래 유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고구마꿀빵만
▲ 고구마꿀빵
▲ 유자꿀빵
사실 느끼는게 많았던 여행이었던지라, 다녀와서도 오래 기억에 남지 않나 싶다 -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 나중에 한번 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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