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올림픽 월드컵이 돌아올 때면 나이 먹는 것을 느낀다 -
지난 벤쿠터 올림픽 땐
대학교 OT를 갔었는데
그날 새벽 4시경인가 이승훈선수 경기가 있었다 -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제법 많이 마셨으면서
동기들 대여섯명이 방 하나에 모여 앉아서 이승훈 선수 경기를 기다렸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이라니!
했던거 엊그제 같은데 벌써 소치 올림픽
이번 올림픽 결과가 아쉽겠지만
이후로도 자주 TV로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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