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이 곳 호텔!
택시를 이용했는데, 미터로 해서 300바트가 채 안 나왔다.
물론 고속도로 톨비는 추가적으로 지불.
우리나라 택시 생각하면 저녁에 도착했을 경우에는 택시 이용하는 것이 몸도 마음도 편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호텔은 참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넓은 객실이 마음에 들었다!
최근 다녀온 곳이 일본이라 그런지, 진짜 최고로 넓은 트윈룸.
뷰는 리버뷰인데
저녁에 별로 볼 법한 것은 없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듯 싶다.
좋은 점이라면 선착장이 있어서 수상버스 등을 이용할 때 편리하다는 점?
넓직한 화장실이나 욕조도 좋았는데
물이 튀기 쉬운 구조인 점은 조금 에러
방콕은 워낙 물이 안 좋아서 특히 양치할 땐 생수로 하라고 하는데
이 곳은 냉장고에 물 두개와 화장실에 물 두개, 도합 네개를 놔두어서 좋았다.
바디로션도 좋았고 다 좋은데,
샴푸나 바디워시가 거품이 잘 안 난다....
어쩌면 석회질이 다량 들어가 있는 물 때문일까?
실내화는 그냥 간단히 신고 다니기 좋았는데
목욕 가운 같은 경우는 너무 두꺼워서 무거울 정도...
목욕 가운 걸칠려고 했던 것을 관두고 그냥 잠옷 챙겨 입었다
오전에 찍은 것 -
모닝콜 신청했더니 새벽 같이 울리는 전화에 당황...
받았더니 뭐라는지 모르겠고 걍 끊고는 정리하고는 내려가 조식을 먹었다.
종류는 다양한데
개인적으로 타이식이 내 입맛에 맞지 않더라.
중국 가서도 현지 식당서 잘 먹고 다니던 나인데,, 타이가 안 맞아 ㅠㅠ
과일은 그나마 리치가 맛있었음
튜나샌드위치는 최악 -
오믈렛은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는데 안 먹어서 맛을 모르겠다
별로 입맛이 없어서, 요플렛이나 먹으면서 아침 식사는 대강 마무리
아무래도
이 곳 태국의 호텔에서 부족한 것은 WIFI가 아닐까?
저녁 늦게 체크인해서 오전에 일찍 체크아웃 하는 바람에 WIFI를 쓰진 않았는데
방에서 신호는 잡히나 유료라고 한다.
차라리 심카드를 사는 것이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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