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안타까운 뉴스

 

안타까운 뉴스를 어제 오전 접하고 걱정하던 와중에

점심시간 경, 한명을 제외하곤 모두가 구조되었다는 뉴스를 보며 연신 다행이다를 외쳤었다.

그리곤 잘못 집계되었다던 뉴스를 보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실습을 하면서 내가 맡은 아이들은 사고난 학생들과 같은 고2의 어린 친구들이다.

삼주 후의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들은 그만큼 시험도 코 앞이건만 친구들과 함께 놀 생각,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볼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 있곤 했다.

그랬을 학생들의 사고소식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열개 반이라면서 둘밖에 구조되지 않은 선생님을 보면서,

학생들과 함께 있을 선생님들에게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기도해본다.

 

 

 

쉬는 시간이면 TV 틀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친구들을 응원하는 학생들 -

비단 이 학교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제발 - 무사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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