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위치한 그리스 음식점, 토니스그릭



홍대에 위치하고 있는 토니스 그릭을 다녀왔습니다.

2층에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더군요.
실제로 홍대를 많이 돌아다녔지만, 막상 본 것은
찾을려고 마음 먹어서였지 평소엔 잘 모르던 곳이였어요.

그릭 샹그리아(6,000) 입니다.
사람들이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했던 느낌입니다.
회전률은 나쁘지 않는데. 서빙 속도는 느린 편이었던 것 같아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가장 먼저 샹그리아가 서빙되었습니다.

세팅 되어 있는 물.
그리스 음식점이랑 느낌을 내기 위해서인지, 와인잔 같은 곳에
물을 먹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리스 국기를 묘사한 느낌이 들고
그래서 그런지 파란색으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더군요.

아브고 레모노(5,000)
스프의 느낌인데 사실 저만큼의 가격을 내고 에피타이져로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은 버섯처럼 보이지만 닭고기랍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기름기가 많아서 제 입맛은 아니었어요.





수블라키(13,500)
두 가지 메뉴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저희는 치킨을 선택했습니다.
샐러드나 감자튀김 등은 대부분의 음식에도 함께 나오는 모양이예요.
학생들에게는 한끼 식사로 먹기에 가격이 쎄 보이네요.
꼬치인데, 기름기가 역시나 많았습니다 T T
(원래 그리스는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나요?)

기로스(13,000)
수블라키에 비해서는 기로스를 추천합니다.
꼬치와 고기만 다른 데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치킨과 포크가 있는데
꼬치를 치킨으로 해서 포크를 했답니다. 차라리 기로스를 두개 할 껄 하고 후회했어요.


토니스 무사카(13,500)
세명에서 갔었기에 한 사람당 하나의 음식을 생각하고 시켰습니다만
그리 많은 양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양에 비해서는 포만감이 있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요리입니다.



다른 그리스 음식점을 가본 일이 없어서
확실하게 어떻다!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음식 맛이 아주 안 좋고 그렇지는 않답니다.
(그저 기름기가 많아서 저랑 안 맞았어요.)


토니스그릭(홍대)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51 2층
02-324-8871
11:00AM ~ 23:00PM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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