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역 호텔 후기]슈퍼호텔 돗토리에키마에

 

 

 

슈퍼호텔 돗토리에키마에

 

 

돗토리역 근처에는 슈퍼호텔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이용한 것은 에키마에점

이름처럼 돗토리역에서는 불과 1~2분밖에 안 떨어져 있다.

 

 

 

 

 

요쪽으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는거!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짐만 먼저 맡기고 우선은 관광을 다녀왔다.

그리고 나서야 체크인

 

 

 

 

 

 

슈퍼호텔은 이렇듯 여성들을 위해서 5가지를 가지고 갈 수 있게 용품들을 준비해놓는다.

일본에서 유명한 체인호텔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이용한 것은 처음인지라 감격 :-)

 

 

 

 

 

 

 

 

그리고 잠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에 맞춰 이렇게

배게도 가져갈 수 있다.

 

 

덕분에 처음으로 라텍스를 체험해 보았다!

오 - 이 맛에 라텍스 라텍스 하는 구나 싶었던

 

 

 

 

 

 

 

 

또 하나 신기한 점이라면 바로 비밀번호로 방을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열쇠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았고,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놓고는 이용해서 편리했던 거 같다.

한국서 집이 비밀번호키를 이용하다보니 열쇠를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조금 어색했었기에

 

 

 

 

 

 

배정받은 3층으로

금연층이었다 :-)

 

 

 

 

 

 

비밀번호를 누르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

 

 

 

 

 

 

 

일본의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 :-)

세미더블 겸 싱글로 보통 쓰여서 그런지 싱글은 그래도 침대 쓰면서 비좁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건 장점인 거 같다.

아마도 집에서 내가 쓰는 침대와 비슷한 사이즈이지 않을까?

가로 120cm

 

 

그렇지만 방 자체는 좁다보니 짐을 늘어놓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겨우 하룻밤 머무는지라 크게 짐을 빼놓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스탠드 :-)

전체 조명이 없다보니 스탠드는 사실 어딜 가든 필수이다.

 

 

 

 

 

 

 

귀여운 알람시계에서부터

방 자체는 좁지만 있을 건 다 있다!

 

 

 

 

 

 

 

뷰는 좋은 뷰는 아니었고,

앞쪽 건물의 사람들이 보여서 거의 커튼을 쳐 놓고 생활했다.

 

 

햇볕은 아주 잘 드는 방을 배정받아서 좋았고

 

 

 

 

 

 

이렇게 기본 배게가 있지만,

그냥 안고 자는 용으로 사용하고, 밑에서 가져 온 라텍스를 베고 잤던...

 

 

 

 

 

 

 

이번 돗토리여행에서 숙박 업소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어가 통했던 곳이다!!!!!

심지어 영어 안내까지도 있었다.

 

 

처음 짐 맡기러 갔을 땐 영어를 제법 잘 하는 스탭이었는데(물론 일본식 영어는 알아듣기 조금 힘들지만)

나중에 체크인할 땐 서로 포기하고 어눌한 일본어로

 

 

 

 

 

 

 

 

요런 봉투에 5가지 선택한 것을 담아왔다 :-)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들었던 :-)

실은 여행때마다 가져가기는 귀찮고,

말리는게 항상 일이니깐

 

 

그렇다고 없으면 아쉬운 게 바로바로 이 녀석!

근데 주니깐 넘넘 좋음

 

 

 

 

 

 

 

그리고 휴족시간 같은?

좀 저렴한 녀석 같드니 휴족시간에 비해서는 확실히 별로 였지만

시원하게 붙이고 있을만 하더라

 

 

 

 

 

 

 

잠옷은 역시나 엄청나게 컸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냥 준비되어 있는 잠옷 입는게 습관이 된 듯

 

 

 

 

 

그리고 너무 좋았던 전신거울

전신거울이 비치되어 있으면 왠지 조그만한 것도 신경 써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욕실은 아주아주 작다만

대부분의 일본 비즈니스 호텔들이 그러하니 그러려니 싶었다.

 

 

 

 

 

 

샴푸, 린스를 택해서 가져 왔지만

이렇게 샴푸 겸 린스라던가 바디는 구비되어 있기도 하다.

남성분들도 굳이 걱정할 필요는 노노

 

 

 

 

 

 

굿스리

오야스미나사이

 

 

마음에 들어서 찰칵

 

 

 

돗토리여행을 다니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족스러웠던 곳이고

무엇보다 역과도 가깝고 스탭분들도 친절해서 다시 이용하고 싶은 곳이다.

조식은 따로 사진 찍진 않았는데 그냥 일본식 조식이 나랑은 그닥 맞지 않아서 대충 밖에서 브런치 겸 사 먹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다른 호텔들과 비교해서 나쁜 조식은 아니었다.

 

WIFI는 로비에서만 가능하고,

그러니깐 조식을 먹던...

 

 

정말 비즈니스차 많이들 오는 모양인지 양복을 갖춰입은 아저씨들도 많이 보였다.

따로 로비라고 할 쇼파가 있어 쉬는 공간이란게 없어서

WIFI 하러 식당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조금 그랬다만

그거 말고는 흠 잡을 곳은 딱히 없는 듯 싶다.

 

 

하룻밤 머물기엔 딱인듯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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