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조금 많이 늦은 미도리 트래블러스 각인 후기 :-)
네이버에 트래블러스노트 카페가 있다.
http://cafe.naver.com/travelersnote
매달 각인행사를 진행하는데, 미도리 제품에 각인을 할 수 있다는 거!
또 카페를 통해서 미도리 제품들을 이쁘게 커스튬 하신 분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는 거.
내 미도리노트를 들고 매장이 위치한 가든파이브로 갔다.
가든파이브 매장은 이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미도리 제품들만 모아져 있기도 하고
우리나라서는 아무래도 미도리 제품들이 제일 많은 곳이다.
인터넷 쇼핑몰도 있기는 하지만 보고 사는 것을 좋아해서 이 날도 제법 기대를 하고 갔다.
일본서는 도쿄에 매장이 참 이쁜 제품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외에는 LOFT 등에 입점해 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첫 미도리는 조그만한 핸드 다이어리였는데,
당시는 미도리 제품인지도 모르고 썼던 기억이 난다.
그마저도 S사이즈는 우리나라엔 들어오지도 않고 일본 기념일들이 잔뜩 적혀 있었지만 완전 내 취항
지금은 그냥 미도리 트래블러스 노트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기방기
다양한 활자체들을 보면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한번 각인을 하면 지울 수는 없으니 고민이 되더라.
같은 시간에 각인을 하신 분은,
활피에 각인을 했는데 활피가 어찌나 이쁜지.
L 사이즈가 계속 나오면 나도 하나 장만했을텐데 ㅠ^ㅠ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여행지를 매번 각인해서 가득 채우겠다는데 그 아이디어가 참 이쁜 거 같다.
각인 문구는 스스로 만들기 :-)
물론 매니저님이 위치도 맞춰주고 삐뚫어진 것도 잡아준다.
몇번씩이나 스펠링 확인 또 확인
뒷면에도 한 줄 :-)
나도 후에 또 새기고 싶은 문구 생기면 더더더 꾸며야지
아직 내 트래블러스노트는 손을 덜 타서 가족이 여전히 새거 같다.
신기 방기 :0
위치를 맞추는 모습 -
각인 자체는 직접 하도록 해준다.
양손으로 꽈악 누르면 얼만큼 얼마나 눌러야 할지 알려주신다.
고 사이에 매장 구경도 조금 하고.
패스포트 사이즈 카멜은 언제나 탐나는데 ㅠㅠㅠㅠ
활피를 하나 살까 싶어서 차마 구매를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케세라세라
될대로 대라라고 흔히들 변역하곤 하는데
부정적인 표현이기보다는
낙관적인 표현이다 :-)
뒤쪽엔 길게 한 줄
여행 중에 만날 우연한 만남, 인연을 위해서 :-)
넘 탐나는 스탬프들!
HA
마음 같아선 구매해버리고 싶은 스탬프들
사지는 못해도 이쁘게 크래프트지에 찍고 또 찍기
여행노트에도 찍기 :-)
각종 한정판들
지금은 팔지 않는 이전의 물품들이 눈에 띄고 넘넘 가지고 싶고 ㅠㅠㅠ
아쉽지만 안되니깐
필름스티커와 MT 하나 구입 :-)
MT는 이번에 도쿄의 나리타공항에 미도리매장이 생길걸 기념하며 나온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온 것은 아니고 매니저님이 도쿄 다녀오시면서 사오셨다고.
완전 이쁨 :-)
미도리만 보면 요즘 눈이 뒤집히는 듯 싶다.
일본 방문때도 이상하게 미도리를 찾게 되고,
이쁘다 싶은 스티커가 있으면 보면 다 미도리고,
완전 내 취항 :-)
주위에도 보면 미도리 쓰는 분들 좀 있던데
얼른 5년 정도 써서 가족이 이쁘게 낡으면 좋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