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원제일교회 노을빛전망대

 

 

 

 

수원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

커다란 수원화성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다보니 수원을 넘어 오산, 용인까지도 날만 맑으면 보인다고 한다.

 

 

바로 수원제일교회의 노을빛전망대이다.

 

 

많이들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데,

1층으로 들어가 부탁을 하면 전망대까지의 문을 열어준다.

 각종 전시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엔 문을 닫아놓으나 교인인지 아닌지와는 관계없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마치 유럽에서나 볼법한 첨답의 교회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이 남아 있는 수원과는 잘 매치되지 않는 곳이기도 하나,

제법 오래전에 지어졌기에 건물을 지을 때 제재가 없었다고 한다.

 

 

 

 

 

 

부탁을 드린 이후에는 7층까지,

엘레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하고 그 위로는 계단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전망대의 높이는 약 13층의 높이.

 

 

올라가기 어렵지는 않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을 오르는 기분이었다. 쬐끔은 ^^

 

 

 

 

 

 

8층, 9층 등 일부 층은 각종 그림 및 서예들로 전시되어 있다.

교회에서 만들고 관리하는 것들인데

 

 

성경구절이 적혀 걸려 있는 것이 조금 색달랐던 듯 싶다.

 

 

 

 

 

 

 

이렇게 원형으로 된 계단을 오르게 되는데

좁기 때문에 옆의 손잡이를 꼬옥 잡아야 한다는 거!

 

 

한번에 전망대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층 한층 오를 때마다 밖을 내다볼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유리로 막혀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전경을 남기고 싶다면 최고층으로 올라가길 권한다.

 

 

 

 

 

 

그리고 다 올라가고 나면 이렇게,

수원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된다.

 

 

 

 

 

하나이긴 하나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으며,

수원 화성을 내려다볼 수 있다.

 

 

화성을 둘러쌓고 있는 성벽이 한 눈에 들어오며, 화성 행궁도 딱 눈에 들어온다.

 

 

 

 

 

바로 보는 것과 같이 이렇게!

줌은 전혀 당기지 않았고, 단렌즈만을 가져갔기 때문에 20mm로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깝게 보인다.

물론 일부 성벽들은 참 가까이 위치해있다.

 

 

 

 

 

저 멀리까지도 보인다는거!

 

 

수원제일교회 자체는 워낙 화성과는 어울리지 않다 보니

본의아니게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는다고 하지만,

이렇게 지역 사회의 관광에 이바지 하기 위한 전망대 개방으로 인하여 누구든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이는 화성행궁!

 

 

 

 

 

 

 

수원 화성 내부는 물론 근처에도 높은 건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덕분에 이렇게 훤히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수원제일교회는 팔달문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수원을 여행함에 있어서 한번 쯤은 들려봄직한 곳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전망대를 찾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수원 여행에서도 좋은던 포인트로 이 곳 제일교회를 꼽음에 망설임이 없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국내여행/경기도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