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주소를 바꾸는 바람에 방문자가 뚝.... ㅠㅠ
그치만 검색 유입이 다시 되면 돌아오겠죠.
방문자 많다고 꼭 좋은 것도 아니고.
그 사이에 이전 블로그 도메인을 쓰시는 분이 나타나셨더라고요!!!!!!! 헐!!!!!!
네이버 등에서 검색해서 들어가시는 분들은 엉뚱한 블로그에 엉뚱한 글로 가게 되서 당황스럽겠네요.
좋은 일이라면 동생의 휴가 확정 -
본격적 여행 준비를 조금 할 수 있겠다는거?
그리고 가을맞이 대청소에서 일기장을 또 하나 열어보았습니다.
매번 일기를 쓰다보니 여기저기에서 일기장이 발견되기는 하는데, 꾸준하진 못해서 반쯤 쓴 일기장들이 널부러져있다죠.
일기장인건 알았는데 여행 준비를 하며 쓴거지는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은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다보니
온갖 욕실이 난무...;; 하지만 게중에서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찍어 봤어요.
런던심포니가 보고 싶었던,
그리고 진짜 보고 왔지요.
프로그램명도 잘 모르고 날짜 맞춰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매번 가던 오케 공연과는 또 색다른 방식의 공연이여서 참 좋았어요.
마치 오페라인듯 오페라아닌 오케스트라였던 ㅎ
하루 종일 갇혀 있다보니 매일매일 꾸준하게도 일기를 썼고
일기를 통해서 혹은 여행노트를 만드는 것이 제 유일한 유흥거리였답니다.
요 정도는 양호 -
일기라는 게 참 사람 심리를 대변하더라고요.
즐거웠던 시절에는 긍정적인 내용들만 가득하다면
제가 부정적일때는 부정적인 내용만 가득 -
확실한건 전 요즘 행복해요
오늘은 저희 학교 특기자전형 1차 합격자에 대한 면접이 있었답니다 -
학교에 나간 김에 시험 보러 부산서 올라온 사촌동생과 숙모를 뵙고 왔는데
동생이 면접 보는 사이에, 숙모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참 좋더라고요.
지금 이 시기에 돌아가는게
나중에 돌아가는 것보다 낫지 않겠니.
지금 1년은 이후의 5년과도 같으니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라.
취업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블로그도 조금씩 다시 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