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다녀온 화곡역 맛집, 맛있는 불고기 작전
이름부터가 특이한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불고기와는 또 조금 다른 독특한 곳이었다.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이십대의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인 듯
깔끔한 인테리어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받아보니
우왁 - 무얼 먹어야 할지 ㅠㅠㅠㅠ
고민 끝에 우린 마요 닭불고기를 선택!!!!
그리고 오늘에야말로 볶음밥을 먹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
치즈 닭불고기를 옆 테이블에서 먹던데 넘 맛있어보여서 다음엔 이걸 도전해보리라
바로바로 서빙되는 기본 만찬들은 참 정갈했다.
낮술 환영이라 번듯이 적혀 있지만
술 못하는 친구와 함께였지만 아쉽지만 술은 다음으로 미루고
시원한 사이다
닭불고기가 조금 매콤할 수 있는데 그 매콤함을 없애주는 계란찜
참, 불고기의 매콤한 정도는 선택이 가능하다!
보통으로 했는데 그리 맵지 않다고 난 느꼈는데 친구는 조금 매웠나 봄
그렇지만 이렇게 제공되는 계란찜도 있고, 애초에 마요 닭불고기를 시킨 우리에겐 마요네즈가 있었기에 그리 맵게 느껴지지 않았다.
나온 마요네즈
그리고 함께 싸 먹을 구운 김 -
마요네즈를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싸 먹으니깐 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왜 하나하나가 다 인기 메뉴인지 알 것 같다.
그리고 나온 닭불고기
양껏 올라간 파가 식욕을 돋운다.
아기자기한 냄비에 둘이 먹을 양이 덜어져서 나오는데
양도 부족치 않고
볶음밥을 먹겠다며 따로 공기밥을 추가하지 않았는데
그냥 공기밥과 먹어도 맛있을 듯 하다.
요로코롬 익은 모습
파가 한 가득인지라 더 좋았던 :-)
이렇게 마요네즈와 김에 싸 먹으면 더 맛있다는거!
한참을 먹고는 볶음밥을 시켰다 ;-)
매번 배 불러 볶음밥 못 시키는 우리 둘이건만 드디어 볶음밥 :-)
그것도 치즈 볶음밥!!!
날치알볶음밥과 일반 볶음밥 그리고 치즈 볶음밥이 있는데 게 중에서 치즈를 선택했다.
모자렐라 치즈가 한 가득 올라가 있는
우왕
손이 보이지 않게 저어주면
이러코롬 치즈가 한 가득인 볶음밥이 완성된다.
아주 비싼 가격도 아니거니와
동네에서 멀지 않은 이 곳 화곡에 위치하고 있는지라
가끔 친구들과 함께 점심, 저녁의 한끼 식사하러 가기에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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