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나도 힘든 인간관계
그래서 끊어내기도 여러차례
상처 받기도 여러차례
그렇지만 작년 한해, 그런 상처보다는 기쁨이 크지 않았나하고 생각해본다.
힘들 때 달려나와 줄 사람이 내게 이 만큼이나 있음에 감사하고
그냥 생각나서 샀다며 세심하게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는 친구들에
먼저 연락치 못하는 성격 배려해주고, 먼저 연락주는 친구들에 감사하고
한 없이 좋아해서 퍼주기도 많이 퍼주었던 친구가 있었던 반면
뒤 돌아선 날 끊임없이 아껴준 친구도 있었고
덕분에 가치관도 조금은 바뀌었던 거 같았던 한 해, 2014
감사하단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고
나 역시도 너무나도 감사함이 컸던 그런 해
이젠 2015년 새해니까
반대로 먼저 연락하고
받은 것 이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이해관계 따지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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