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숨어있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을 알고 있다면 찾아가기는 조금 수월할 것이다.
덕분에 한산한 가게를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열흘이나 남은 크리스마스 준비를 이미 마치고는 붉은 빛으로 멋스럽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밖에도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으나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안이 역시 최고.
언니의 이때까지의 작품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덕에 케익 주문도 한참 많을 때고, 컵케익도 평소보다 수요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나 역시 크리스마스 바로 전에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있어서 케익을 하나 주문하였다.
여긴 특별하게도 그냥 생크림 케익에다가 원하는 디자인대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초코 쇼콜라나, 타르트, 치즈케익 등 굳이 스펀지빵으로 하지 않고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가격이 다르다 )
쇼콜라를 선택했는데, 후에 결혼기념일이 다가오면 찾아와서 역시 리뷰를 올리겠다.
방금 나온 녀석이고 또 이렇게 굽는 과정을 어깨너머로 지켜볼 수 있기에 왠지 안심이 된다.
미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수제 컵케익이다
위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크림이 얹어져 있기에 달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달지는 않았다
유산지 컵까지 신경을 쓰셔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위의 장식만 보고 골랐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컵케익 자체도 달랐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하얀색의 볼록한 녀석이 홍차무화과이고, 눈사람이 푸르츠바닐라, 초록색이 쵸콜라초코칩이였던 듯?
대게 머핀 자체는 신경쓰지 않는 여러 수제 컵케익집이 있는 반면에
데코레이션과 함께, 머핀도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
그러니 위의 모양만 보고 컵케익을 고르지 말길
애니카페(ANNY CAFE)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8-49
02-323-0433
13:00~22:0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8-49
02-323-0433
13: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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