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마츠야마, 마츠야마공항/비즈니스라운지



도고온천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정리했다. 

사실 내가 잘 모르던 곳이라서 한국인이 많을까 싶었는데 

패키지로 여행 오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은 곳인 거 같다. 

올 때도 한국인들 가득 찬 버스를 이용했는데 공항으로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눈쌀 찌푸려지는 일들도 조금 있었던 - 

다들 양보할 생각은 없나 보다 ㅠㅠ


무료 셔틀버스는 다름 아닌 한국인들에게만 제공되는 내역이었기에 

다들 한국인들일텐데 그렇다. 사실 나도 혼자 갔으면 그냥 돈을 주고서라도 기차를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마츠야마 공항 자체는 워낙 작은 공항이다보니 크게 볼거리도 놀거리도 없지만 

보안검색 하기 이전에 조그만한 비즈니스 라운지가 있다. 

PP카드, 다이너스 카드 등이 있다면 이용 가능하다. 






규모가 정말 작다보니 

음료 정도 마시며 쉬는 것이지만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면 여기에 조금 머무르다 가도 될 것 같다. 








커피 한잔하고 보안검색을 받으러 갔다. 

화장품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사하는 곳이었다. 


내가 가 본 일본 공항 중 제일 깐깐하게 구는 곳이기도 했고 말이다. 

입국심사도 한참 걸렸는데 출국도 그러했다. 



오전에 온천에 다녀오느라 화장품 몇개가 담겨 있었는데 지퍼팩 하나하나 다 나눠 담으라고 해서 식겁했다. 

그러다보니 다들 조금조금씩 보안검색이 늦어졌다.

검색대 자체가 많지 않은데 꼼꼼히 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거 같지만 







한적한 일본의 시골마을의 마츠야마였지만 

가족여행으론 괜찮지 않을까 싶다. 



또 올 기회가 있을까 싶어 아쉬운 곳,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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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일본정부관광국과 오마이트립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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