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이웃추가
특별히 계획없이 떠나와서는 전날 계획을 짜고는 했다 -
사고가 나서 사고 처리하는 와중에 대략적인 계획을 짜고는 많은 이동으로 인해 일찍 출발하고자 했지만 사고 처리 때문에(.. )
렌트카업체의 영업시간이 되어서는 전화를 걸어서 사고 레포트를 하고, 주차장에서 어마어마한 주차비를 내고는 고속도로 진입 -
고속도로 요금이 비싸단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비싸다. 그래봤자 끝에서 끝까지 해서 만원 정도 나올까 싶긴 한데
거리를 따졌을 땐 참 비싼 요금이었다.
해중도로는 많이들 가는 포인트는 아닌 것 같은데,
지도를 펴 놓고 보다 아빠가 가고 싶단 이야기에 가게 되었다.
거가대교처럼 바닷속 다리로 착각을 했던 것인데 그냥 길고 넓은 다리이다.
초급 일본어er지만 조수석 차지 -
네비게이션 입력 등은 내 차지였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고속도로 통행증
그리고 달려서 해중도로 중간에 위치한 휴게소에 멈추었다.
이곳에서 다시 왔던 방향으로 돌아 나갈 수도 있어서 좋다.
반대편으로 육교 연결도 되어 있어서 육교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오키나와도 섬이지만 주위의 여러 섬들이 다리로 많이 연결되어 있어
다리로서 섬에 들어가는 것이 크게 특이하지 않는 곳이다.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바다
그렇다고 관광객들이 또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만났다. (.. )
어딜 가도 보이는 이분들 -
바다로도 들어갈수도 있다 -
오키나와 대부분의 바다들은 이렇게 산호들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서
고운 모래를 기대하긴 어려운 것 같다 -
잠깐 시간을 보내다 휴게소에 들려서 내부도 조금 구경하고 - 특산품 등을 판매
내 사랑 퓻초 - 게 중에서도 베니이모맛, 즉 자색고구마맛을 발견했다.
자색고구마는 오키나와 특산물로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데
퓻초 베니이모맛은 처음!!!!! 이전 방문때도 못 봤고
이번 여행때도 이곳을 제외하곤 보지 못했다.
혼자 갔으면 큰 거 샀을텐데
엄마의 눈치를 보며 맛만 보았다는 후기 -
근처를 방문한다면 해중도로도 가볼만할지 모르겠지만
굳이 시간을 따로 빼서 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오키나와가 크지 않기도 하고 -
가족들이 빡빡하게 다니지도 않아서 이날 알차게 잘 보내고도 세스코섬의 숙소에 잘 도착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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