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시내를 혼자 둘러보고자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리스타트몰(일명 컨테이너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더 운치있던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모습
그리고 그래도 오랜만에 왔으니 트램을 타야지 하며 스테이션으로 갔다
시내만 구경한다면 사실 트램만으로도 충분할 거 같다
어린 시절에서 변하지 않은 트램
헤글리공원의 카누
며칠전 찾았던 헤글리공원에서 탔던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한다
그리고 헤글리공원의 보타닉 가든을 찾아본다
장미철이 아닌 것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겨울을
피해 간 뉴질랜드의 따스한 여름이 너무나도 좋았다
여행하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지 싶다
장미는 거의 없었지만
헤글리공원은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하고 있고
워낙 큰 공원이다보니 여유롭게 둘러보면 좋다
가끔 와인축제라던가 하는 시내 페스티벌도 많이 하니 한번쯤은 꼭 둘러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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