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이야기, 브뤼셀의 야경 이번에 놓치지 않는다

 

브뤼셀의 야경은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지만 

제법 유명한 편이 아닐까 싶다 

 

처음 브뤼셀을 방문했을 때는 날도 좋지 않고 그랑플라스에서 만난 누군가로 인하여 결국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보리라 다짐했던 곳이기도 하고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우선 숙소도 주로 중심부에 위치하다보니 

숙소의 창에서 보이던 야경도 너무나도 멋있었다 

 

 

 

그리고 야밤에도 늦게까지 하는 식당가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크게 위험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야경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해외인 점을 감안하면 조심해야겠지만 두려움에 못 나갈 동네는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너무 멋있어서 계속 셔터를 눌렀던 

이 시기에는 야경 찍기에 한참 빠져 있었을 때기도 해서

끊임없이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브뤼셀에서는 사실 주변을 많이 구경하지 않고 여유롭게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야경을 보러 다시 방문했다니 하고 감격스러웠던 것 같다 

 

 

 

사실 처음 유럽여행을 갔을 때만 해도 

한두푼이 아닌 여행 경비에 내가 언제 다시 오겠어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가게 되어서 감격스럽고 또 올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이번 겨울에 또 브뤼셀을 방문하게 되었으니 

결국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못할 건 없는 것 같다 

 

 

 

야경 구경이 끝나고는 

숙소로 돌아와서 라들러를 한잔 한다 

 

당시 유럽에는 라들러 열풍이 불어와서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수입되지 않지만 

호가든에서도 두 가지의 라들러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에도 방문해서 라들러가 있으면 먹어봐야지 싶다 

 

 

 

마트에서 산 달달한 안주와 라들러 한잔으로 마무리하는 하루가 참 즐거웠던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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