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너무 잘했다 했던 키치니토 치킨!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조그만하게 바로 옆에 있고 주말이었음에도 웨이팅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
무엇보다 관광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곳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베이컨 라이스 플레이트 라고 적혀 있는
머랭오믈렛을 먹기 위해서
수플레 오믈렛 같은 비쥬얼에 그런 맛이었다
어릴 땐 자주 만들어 먹던 비쥬얼인데 의외로 수플레오믈렛 집을 찾아보면 주변에 잘 없어서 그리움 잔뜩
그 이외에 다른 브런치 메뉴들도 맛있어 보이는게 참 많다
내 입은 왜 하나인가
그리고 음료들
음료들도 너무 이쁘다
에이드 이렇게 이뻐도 될 일인가
음료가 먼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아주 넓은 식당은 아니지만 테이블 간의 거리가 넓어서 좋았던 곳
일기를 쓰면서 음식을 기다려본다
정말 브런치 세트같은 구성이다
베이컨이나 오믈렛이나
베이컨은 두툼해서 좋았고
오믈렛은 머랭오믈렛, 즉 수플레 오믈렛이다
흰자만을 골라내서 열심히 머랭을 만들어 노른자를 구운 오믈렛 안쪽에다 넣는 방식인데
반죽기 없이 머랭을 만들어 하려면 한참을 저어야함에도 어릴 때 자주 해 먹던 메뉴이다
그리고 독특한 것은 아래에 밥이 있어서 든든하기까지 하다는 거
다시 간다면 재방문 의사가 당연히 있는 곳
조금 외곽이고 동쪽에 위치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너무 근사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