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를 통으로 보내기엔 워낙 도시가 작아 다른 곳 근교를 가져오자며 어딜갈까 많이 고민했다.
처음에는 스트라스부르를 다녀오려고 했는데 기차편이 애매해서(정확히는 직행 기차는 있으나 기차 시간이)
포기하고 그냥 가까운 하이델베르크로 다녀오게 되었다.
아쉬웠던 것은 날이 안 좋았다.
하이델베르크역에서 버스를 타고 푸니큘라역 바로 앞에 내렸다.
제일 위 전망대까지 가는 티켓이 있고
아니면 성까지만 올라가는 티켓이 있다.
우리는 성까지만 가기로!
어차피 날씨로 인하여 전망대에 올라가도 다 안 보일 것 같아 여기까지만 가기로 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는 길
첫번째 정거장에 내려서
성으로 향했다
하이델베르크 성은 많은 부분 무너져있어서 공개 중인 내부가 많지 않았고
성 자체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냥 하이델베르크 시내가 내려보이기에
한번쯤은 올라갈만한 것 같다.
날이 좋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그리고 내려와서는 광장 구경 -
겨울의 유럽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 같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겨울이라도 유럽을 한번 더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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