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럽여행을 오고 첫 저녁은 뜬금없지만 멕시칸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독일 음식을 먹으러 갔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유명하다는 Vetter's Brauhaus 를 발견하여 들어갔다
내부에서는 안쪽이 영업중인지 잘 보이지 않지만 은근 넓직해서 좋다
맥주를 한잔 마신다는 부모님께 한잔을 시켜주고
둔켈(흑맥주)은 시키지 않고 그냥 작은거 한잔
슈니첼과 소세지
Schnitzel(슈니첼) / Wurst(소세지) 이다.
학센 하나! Haxen
식전빵까지 해서 나온 푸짐해 보이는 점심
소세지가 조금 짜 것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사실 좋아하는건 머쉬룸소스이지만
없어서 굳이 찍어 먹진 않았던 슈니첼
일전에 먹었던 학센과는 조금 달랐던
뭔가 껍질의 바삭함이 부족하고 엄청 부드러웠다.
나쁘지 않고 잘 먹었지만 그 빠삭한 껍질이 먹고 싶어서 또 다른 곳에 먹으러 가자 했던 학센
그래도 하이델베르크를 간다는 지인들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하이델베르크의 맛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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