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모녀여행, 새해 첫날 오른 후쿠오카 타워 후기

 

 

날이 조금 흐렸지만 새해 첫 날 일본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에는 제법 큰 연휴이다보니 대부분 휴가를 떠나고 문을 닫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후쿠오카 타워가 새해에도 연다는 것을 알고는 첫날은 후쿠오카 타워로 정했다

 

 

 

티켓을 따로 미리 예약하지는 않고 

당일날 현장에서 끊었다. 

금액은 성인 기준 800엔

 

예전에는 한국 여권으로 할인을 받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된다고 한다.

 

 

 

 

 

 

 

 

 

 

해가 지기 전에 타워에 올랐다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타워에도 많이 올랐지만 엄마의 스타일은 노을 질 때 올라서 야경을 보고 내려간다이다 

 

내 경우에는 야경까지 어떻게 기다려? 이지만 말이다 

 

 

 

 

후쿠오카 타워는 바닷가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인근에 높은 건물들이 많이 없다 

그나마 보이는 알만한 건물은 후쿠오카의 돔 구장

이대호가 한창 뛸 때 야구 보겠다고 찾은 적 있는 그곳뿐이다

 

 

 

 

 

 

힐튼 뒤로 보이는 돔 구장 

 

 

 

특히 바다 같은 경우는 해가 지고 나면 불빛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사진을 찍고 싶은 경우에는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고 다들 갈 때 타는 버스가 동일하다보니 크게 어렵지 않게 내리면 되서 찾아가기 어렵지도 않다

 

 

 

 

 

 

이전에 올라왔을 때는 못 봤던 그림들도 군데군데 있었다 

 

타워 자체는 아주 크지 않지만 

테마에 따라서 외관을 바꾸는 것으로 유명하니 내부에서 보는 모습도 좋지만 바깥에서 타워를 바라보는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일몰 그리고 해가 완전히 넘어가는 것을 보려면 한시간은 기다려야할 텐데 

워낙 작은 타워라 구경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한층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를 들렸다 

 

카페와 함께 이용하면 

두가지 모습을 보는데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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