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규슈 여행,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을 만나다

 

 

카페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해가 완전히 진 이후에 다시 전망대 층으로 올라갔다 

이제 완전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겨울의 장점이라면 장점인 것이 

규슈의 겨울은 그리 춥지도 않고(우리나라에 비교하면) 

해가 일찍 져서 어느정도 적당한 시간에 야경을 보고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유리를 통해 사진을 찍다보니 

반사된 모습들이 있긴 하지만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감동이 있었다 

 

 

 

 

 

 

너무나도 이뻤던 하늘에 

다시 한번 후쿠오카 타워를 한바퀴 돌았다 

 

 

 

 

 

 

 

마치 그림처럼 나왔다 

이래서 사실 유리 없이 야외로 나갈 수 있는 전망대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사진이 참 운치 있게 나왔다 

 

 

 

 

바다쪽은 너무 어두워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매번 자른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걸려 있는 맛의 자물쇠가 아닌 

너무 정갈하게 걸려 있다. 

 

 

 

 

 

그리고 후쿠오카 가챠도 있다 - 

이때만 해도 가챠에 관심이 없었는데 올 겨울에는 나도 가챠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ㅎㅎ 

 

 

 

 

내려오면 인위적이긴 하지만 

나무를 꾸며 놓았다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후쿠오타 타워 그 자체 

며칠만 일찍 왔으면 이쁘게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꾸며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새해라고 '해'를 형상화한 그림이라고 한다 

뭐 모르고 보면 그냥 일본 국기냐 싶을 거 같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후쿠오카에 야경 포인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워낙 작은 타워이기에 그 점만 괜찮다면 말이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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