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은 무엇이냐 하겠지만
은근한 관광지인 시드니 피쉬 마켓 Sydney fish market을 찾았다.
뉴질랜드처럼 렌트카 여행을 하는 곳이라면 부엌이 있는 숙소를 빌려 자주 찾았을 것 같은 곳이다
트램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데
달링하버에 묵은 우리에게는 그래도 가까운 편이었고 서큘러키 쪽에 묵는다는 방문하기 조금은 번거로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여러명에서 이용하면 우버가 나쁘지 않아 우버를 이용하거나, 그래봤자 시드니에서도 시내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 트램을 이용한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트램에서 내리고 나서는 철길을 건너야 하는데
사람들이 다 이동하는 것을 쫓아 이동하면 된다.
내부에는 수산시장 느낌보다는 이렇게 음식을 파는 곳들이 한켠에 모여 있어 구경하기 괜찮았다
연어알도 탱글탱글한것이
금액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굴
얘기하면 바로 조리해주는 관자
우리나라 수산시장에도 한켠에 튀김을 팔고나 하지만
그거보다는 다양했던 것 같다. 물론 아주 규모가 크진 않다.
어쨌건 메인은 수산시장이기 때문이다
니기리
호주 뉴질랜드에서 스시를 찾으면 우리가 아는 초밥이 나오지 않는다.
니기리를 찾아야 초밥을 볼 수 있다
장어가 있어서 신기해서 구경했는데 중국산 ㅎㅎ..
대부분은 호주산인데 이렇게 호주산이 아닌 경우들도 종종 있다
몸에 좋고 영양제로도 많이 나오는 뉴질랜드 그린 홍합
사실 외국인들이 홍합을 많이 먹진 않을텐데 이렇게 파는게 신기하다
조금 둘러보다가 아침 대용으로 먹을 것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나서는 이렇게 번호표를 받았고 해당 번호가 불리면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되었다
우린 하프 랍스터에 가리비 3개
치즈가 잔뜩이라
치즈를 싫어한다면 좀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살이 너무 쉽게 분리되어서 먹는데는 편했고
시드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으면 굳이 굳이 찾아갈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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