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만나는 인연은 항상 특별하다
오랜동안 보지 못했던 동아리 후배를 이 곳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날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만남이 나중에 이 후배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었고 말이다
식당 이름 : Fog Harbor Fish House
영업 시간 : 11:00 ~ 21:00
대표 추천 메뉴 : 클램 차우
주소 : Pier 39, San Francisco
우연히 만난 이날은 후배가 점심을 사 주었다
샌프란시스코하면 유명한 클렘차우더를 먹었는데 2층에 위치하고 해당 식당은 바깥 좌석이 아예 따로 있었다
평일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거 보면 인기가 많은 식당인거 같다
그리고 음식도 맛있게 잘 먹었다
물론 매주 만난 밥을 먹던 사이에서 몇년 만에 만났는지 모를 정도로 오래 된 우리이지만
여러 근황 이야기들을 하면서 좋은 하루를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를 여행 오고는 생각한 것이 확실히 미국 여행은 차가 있는 것이 편할 것 같다는 것이다
유럽도 도시가 작긴 하지만 - 기차 등을 이용하면 그래도 여행하기 편하다면
미국은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막상 샌프란시스코는 관광 도시는 아니다보니 갈 곳이 많지는 않다
피어39에서 보이는 알카트라즈 섬(Alcatraz Island)
피어39라고 하면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관광지인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바다사자이다
바다 사자 주위로 사람들이 워낙 많아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피어39에 대해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온다면 들릴 수 밖에 없는 관광지이고
인근에도 볼거리가 제법 있어 하루 정도를 풀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
샌프란시스코 자체가 볼거리가 많은 도시는 아니다보니
정말 관광이 목적이라면 차를 렌트하거나 며칠 머물고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우선 습한 우리나라 여름을 피해
적당히 좋은 날을 찾아간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물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따뜻한 겉옷을 같이 챙겨오면 더 좋다
인근에서 조금 구경을 하다
후배와 함께 근처로 이동했다
새삼
모든 인연이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는구나를 다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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