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휴학하고 멍청해지는 것 같아서, 책을 피고 중간중간 보고 있다
프로그래밍 관련해서는 책이 많은데,
기본적인 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산구조나 자료구조에 대한 책은 많지 않아서 어쩐지 아쉽다는 생각을 해본다
게다가 그나마도 원서인 경우가 많아서 영어 공부를 하는 건지 컴퓨터 공부를 하는 건지 헤깔리기 쉽상
막상 이런 이론적인 부분들 취업때라던가 시험을 보게 되면 한글로 보게 될텐데, 그때 가서 어찌할지 걱정도 된다
우리 학교는 원서교재를 많이 쓴다
전공과목에서 한글 교재를 쓴 기억은 3학기밖에 안 다니긴 했지만,
컴실이라고 학교 교수님들이 우리 학교 수업을 위해 만든 교재가 다이다
C언어, 컴퓨터개론, 이산구조, 자료구조, 어셈블리어 까지 죄다 원서 교재였다
프로그래밍이야 어렵지 않았지만, 이산구조 자료구조 같은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있었다
사실 영어가 아니라 한글로도 쉬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더더욱 말이다
그렇다고 한글판의 교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내가 사용한 이산구조 및 자료구조 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내 친구의 경우는 한글판을 이용하기에 빌려본 적이 몇 번 있는데, 오히려 해석을 어색하게 해 놓아서
영어가 차라리 낫다 싶었다.
난 영어강의를 그다지 찬성하는 입장이 아니기에 더더욱
(사실 한글강의도 컴퓨터 관련해서는 영어 용어가 많기에 조사만 한글인 경우가 태반, 자료구조 빼고는 다 한글강의)
한글로 제대로 된 교재가 있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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