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호스텔증이 뭐지?



유스호스텔증. 과연 여행에 필요할까? 라는 물음은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부딪힐 문제인 것 같다. 무엇보다 호스텔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더더욱.

유스호스텔연맹에 가입된 공식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스호스텔증이 필요없다,
없는 경우 대부분은 하루 숙박에 몇천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하지만 사설 호스텔의 경우에는 이런 유스호스텔증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사설로 간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다.
살인적인 물가의 북유럽이나,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여행에서는 많이들 이용한다고들 하지만
사실 유럽에서는 반반인 것 같다.

굳이 몇일 지낸다면 따로 발급 받지 않고, 추가로 돈을 내면 되는 것이고
가끔 3일 이상은 꼭 있어야한다, 라는 호스텔이 있긴 하지만 많지도 않다.


그래도 만드는 이유는 뭘까?
사실 가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 아마 다녀오면 조금은 알게 되겠지만,
적어도 내가 유스호스텔증 발금을 하기로 결정한 사항은 공식 유스호스텔의 장점에 있었다.
아무래도 공식이기 때문에 여타 사설호스텔에 비해서 방이 넓다. 좁은 곳은 조금 질색하는 경향이 있어서
넓고 탁자있는 방을 찾다보니 사설호스텔에도 있는 곳이 있긴 하지만, 드물고 공식호스텔이 많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너무나도 싼 사설호스텔이 많이 있지만, 그저 적당한 것 같고
시설에 있어서는 대부분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서 나는 이왕 만들고, 공식유스호스텔 위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피로인데, 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잠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자고 싶은 것이 그 이유이고. 사실 위의 상항들은 그저 사진등의 사전조사로 내가 느끼는 것이지
백프로라고 말할 수 없으니 말은 아끼도록 하겠다.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유스호스텔연맹에 들어가면 쉽게 만들 수 있다.

회원증은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생겼다.

발급은 아무래도 간단한 웹사이트를 통해 우편으로 받아보거나 혹은 직접 찾아가도 된다.
강남쪽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스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들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위는 가격이다.
유스는 만 24살 이하로 나도 청소년에 해당된다.
1, 2년 기한이 있고 이에 따라 발급비가 달라진다.

다음과 같이 가이드북을 신청할 수 있는데, 뭔지 몰라서 그냥 신청하기를 선택해 보았고
스마텔은 외국에서 사용한 휴대폰을 임대해 주는 것
별로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어짜피 해외 유심칩을 사서 쓰거나 해야함) 체크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여권사진과의 이름을 비교해야 하고
주소도 영어로 입력하면 된다(별로 큰 상관은 없겠지만...)
우리나라에도 공식 유스호스텔이 많지는 않지만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다
그 외에 문화활동이나 외환은행 환전 우대 등의 내용도 있었지만, 크게 필요한 것은 없어보인다.


기간이 있기 때문에 우선은 알아만보고 3월에 신청할 예정이다.
1년짜리로 하겠지만, 행여 내년 겨울에(...과연 금적적으로 가능할지가 문제이고 힘들어보이긴 하지만)
뉴질랜드로 자전거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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