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D-90]여행준비를 위한 비밀상자를 열어보다



자그만한 상자가 하나있다
무엇인지 모를 이것저것 잡동사니를 넣어놓는
유로스타까지 예약하고 나니, 어쩐지 더더욱 들뜨는 느낌
숙소는 잠깐 남겨놓고는, 1월말을 기약하며 ^^ 설레임을 위해 열어보았다.


바로 요녀석에 이런저런 아이들이 담겨있다
이걸 통째로 들고 갈 생각은 없지만, 안에 있는 아가야들은 아마 가져가지 않을까?


친구한테 선물받은 책갈피
책갈피를 넣어 둔 이유는 후에 여행을 갔을 때
여행일기에 쓰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어찌보면 필요없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든다
무게나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것도 아니니깐


네임택
이번에 선물받은 네임택이다
동생 녀석이 이쁘다고 하나 사 와서는 선물로 주웠다


네임택
이건 4년전 베이징올림픽 전에 베이징을 들릴 때 썼던 녀석이다
핸드폰 번호는 바뀌었지만, 알코올로 그것만 수정하고 그대로 가져가고자 한다
스웨덴을 가지는 않지만


각종 스티커
원래 다이어리나 일기장에 스티커를 붙이고는 한다
그 중에서 여행과 관련된 내용 등 몇몇의 스티커를 담아놓았다
그저 유선노트만 달랑 들고 가는 입장에서 스티커 및 각종 입장권으로 꾸미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


여권케이스
서랍에 벌써 여권이 2개가 있다
하나 더 발급받아야 한다니.....!!
사실 여권만 두개이지 여행을 아주 많이 다닌 적은 없다
뉴질랜드 유학 시절 왔다갔다한 내용들이 적혀 있고(비자 포함) 호주에 다녀온 내용이 첫번째 여권에
그리고 두번째 여권은 베이징 및 상해 다녀온 것이 적혀있다


깜찍이 볼펜들
사실 이런 볼펜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선물받아서 냅두고 있던 녀석들을 마찬가지로 다이어리 꾸미는 데 활용할까 싶어서 챙겨간다


캐쉬북
꼭 가져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 캐쉬북
사실 엑셀파일로 하면 그만큼 편리한게 어디있겠냐만은
굳이 가져가는 것은 나는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것을 좋아라한다


현재까지 쓴 내역
(유로스타는 아직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보류)


화요일에 500유로를 환전했다
아직 90일이나 남았지만, 환전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다녀오길 잘한 것 같다


500유로
사실 이렇게 펼쳐놓으니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나름 무려 70만원이 넘는 돈이다


아 두근두근
아직 메가버스나 네셔널익스프레스는 해당 날짜의 티켓이 나오지 않았다.
2월말이면 나와서 예매하지 않을까?
무튼 ^^ 하나하나 예약을 하는 즐거움이 좋다


물론 내 통장은 점점 비워져 가고 있지만...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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