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D-58] 나만의 가이드북, 여행노트 만들기


홀로 고군분투하여 가이드북을 만들고 있다
꽤나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후에 이것도 추억이 되어서 십년, 이십년 후에도 남길 생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아직 완성은 아니고
런던과 파리만이 완성이다(... 한참 남았다만 ㅋㅋ)
그 이후는 거의 소도시의 풍경 위주의 여행을 펼칠 예정이라서 그리 쓸 내용도 없으니
그래도 반은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요것이 바로 내 여행노트
바우처 및 지도 등을 오려 붙이기 때문에 고무줄이 있을 것을 골랐다
매번 밸트로 묶어두고도 무겁디 무거운 자료구조 책을 위에 올려두지만 점점 돼지가 되어가고 있다



총 237개의 나라가 있다니 아주 많다
룩셈부르크나 리히텐슈타인 포함해서 난 12개국을 간다


가장 첫페이지
공항리무진 시간표 및 공항에서 해야 할 일과
항공권을 붙여놓았다. 그 외에 수화물 관련 사항이나 출국심사 관련 내용을 대강 적었다

사실 외국 경험은 몇번 있긴 하지만, 홀로 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조금 찾아봤다.
출국도 세관신고가 있어? 하고 놀랬는데(... 단 한번도 한 기억이 없어서)
딱히 신고할 것이 없다면 넘어가면 된다


미리 예약해둔 뮤지컬 관련 내용도 붙여놓고
갈 곳을 대충 끄적여 본다
중요한 입장 시간 등만 적어놓고, 밑에는 필요할지도 몰라 지도도 붙였다
(이지유럽을 가위질해서 ㅋㅋ)


이런 내용을 적기 위해 여행노트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예정일정이 있기는 하지만,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다만 다음과 같이 한시간에 한대인 버스라도 탈라고 치면 버스 시간표가 중요하니깐

일요일에 다녀가니깐 13X번 버스 시간표를 해당 홈페이지에서 찾아서 붙였다


파리는 근교 여행도 별로 없는지라 내용이 더 적다..
아직 에펠탑과 바토무슈도 예약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뻥 ~ 뚫려있기도 하고 말이다.

어쨌건 여행이 다가온다는 생각이 어쩐지 기쁘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유럽2/2012 유럽 배낭여행준비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