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국 · 2012. 7. 15. 07:30
[유럽여행4일]①빅토리아 역으로
2012.04.21 이번엔 사실 별 기대는 않고 갔던 근교여행이다. 하지만 최고였다는 ^^ 사실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데, 날씨가 기분을 참 많이 좌우하는 것 같다. 영국에서는 하루도 비를 안 맞은 날이 없었는데 (옥스퍼드도 결국 오후에는 비가 쏟아졌으니깐) 그래서 영국 여행 중에서 우울하지 않았나 싶다. 혼자 돌아다닌다는 것도 한몫 했던 것 같고. 런던의 빅토리아역(Victoria Station) 빌리 엘리엇트를 보러 근처에 와 본 기억이 있었기에 충분히 홀로 올 수 있었다. 패딩턴역도 걸어갔지만, 이 곳도 걸어갔다. 근교로 두 군데(헤이스팅스, 라이)를 가기 때문에 조금 일찍 이동해야 했지만, 걸어도 40분 정도 걸렀나?(물론 제 걸음이 조금 빠릅니다.) 패딩턴보다 역이 컸고, 무엇보다 플랫폼이 헤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