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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th DAY IN EUROPE(SWITZERLAND, GENEVA)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
어딜갈까 고민하다 UN이 있다는 이야기에 가볼까 싶더라 -
UN본부는 15번 트램을 타고 종점 Nation(나사옹)까지 가면 된단다.
15번트램은 마침 호스텔도 지나가는지라 망설임 없이 트램에 올랐다.
호스텔에서 약 3~4정거장
UN본부가 보인다.
UN의 상징과도 같은 다리 하나 잘린 의자
그 아래에는 시위하는 이들이 있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더라.
안으로 들어갈 순 없어서 태극기를 찾아보고 놀고 있는데 → 태극기는 눈에 확 띈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줄테니 자신도 찍어달라 부탁을 한다.
오케이 - 하고는 기념사진 한장
그리고 그냥 구경
뉴질랜드 국기도 보인다!
견학시간이 맞았다면 구경했을텐데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이리라
그래도 어쩌겠어
여행은 원래 아쉬운 것인데
그냥 근처에 있는 CICG 구경
재미있는게 있을까 싶었는데 그닥 내 흥미를 끌만한건 없었다.
그러고보니 유럽권이라 그런지 centre 로 언어가 비슷하네 영국이랑
잠깐 쉬었다가 자리를 옮겼다 -
저녁에는 짐을 싸면서 핸드폰으로 따끈따끈한 예능을 받았다.
파리에 간 혜진언니와 연락을 하니, 몽쥬약국서 정수오빠를 만나 인증샷을 보내주겠다며 조심히 가란다.
정욱오빠도 늦었으나 파리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이 왔고
정수오빤 현재 프라하의 민박인데 호스텔을 생각하고 있다며
내가 머물었던 호스텔을 물어 알려주었다 .
어두컴컴해진 저녁엔 어디 돌아다닐 수도 없었지만 →제네바 치안이 썩 좋진 않단다.
그래도 12시 넘어까지 잠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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