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요트를 즐길 수 있다?
유람선이 아닌, 요트를 타러 한강을 가기는 처음이네요~
그럼, 너무나도 멋있고 낭만적이었던 요트 크루즈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나왔던, 그러니깐 드라마에나 나올 것 같은 요트가 그 곳에 있었습니다.
씨윈드 마린은 바로 그 옆에 있답니다.
하지만, 아랫쪽에 씨윈드 마린이라 적힌 거 보이시죠?
또, 옆에 돛을 접은 요트가 몇 대 있답니다.
학교를 다녀서 전 밤에 갔답니다. 한강 야경 보는데, 요트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유람선은 너무 대인원이라서 분위기가 덜 잡히는 것에 비해서,
요트는 동화 속에 들어간 느낌이 든답니다!
아마, 예약 인원에 따라서 요트가 다양하게 운영되는 것 같아요.
저흰, 저 요트보다는 훨씬 큰 요트를 탔어요!
아랫층은 가운데가 휑~하니 비어있지만, 테이블과 함께 삥 둘러앉을 수 있는
푹신푹신한 쇼파가 있어서, 소풍 가는 기분으로 와인 한잔 하면 좋아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한강 위에서의 프로포즈 하기에도 좋은 장소 인 것 같아요!
정말, 커플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크루즈였답니다.
이벤트를 원하신다면, 와인 한병과 함께
과일 등을 준비해 가신다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와인잔 등은, 너무나도 착하신 사장님께 부탁하시면 될 거예요!
저희가 탄 배 옆에서, 제 요트인냥 사진 한 방! 찰칵! 하고 찍었답니다.
식사와 요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도 있답니다. 저흰 온리! 요트만을 했답니다.
이건, 요트의 왼쪽 아랫쪽 모습이고요.
침대가 있답니다.
식사는 낭만적이게, 이곳에서 요리되어서 바로바로 즐기는 것 같아요.
자유롭게 나올 수 있고요~ 바다가 아닌 한강이다 보니 흔들림이 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옆에 수상택시가 지나가면 출렁 ~ 출렁 ~ 거려요! (재밌어요!)
돛을 폈으면 더 멋지고 더 빨랐겟지만
아쉽게도 제가 간 날은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서 돛을 피지 않았답니다T T
(언제 한번 다시 가고 말겠다!)
이런 큰 요트를 우리 집 앞 같은 느낌의 한강에서 즐기다니,
이런 코스가 있는 것을 진즉에 알았다면 싶네요.
사실, 움직이는 배 안이라서 그리고 불빛이 적은 저녁이라서 사진 찍기에는 용의하지 않았답니다.
하늘이 정말 파란 낮에 가신다면(바람도 조금 불고~)
정말 드라마 같은 장면이 나올 것 같아요.
뒤의 흔들린 불빛들은 무시해주시길...!
1시간 코스로 탔는데 한시간이란게 너무 아쉬워요,
수업 받을 땐 그리 길던 한 시간, 왜이리 짧나요.
야경이 참 멋있네요.
이젠 여름이 거의 다 가서 그런지, 6시 정도만 지나도 어눅어눅 해져서 야경이 이쁘답니다.
(아직, 사진 실력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T T)
이쁜 추억 만들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은 요트 크루즈~
한강에 비친 불빛들도 너무 이쁘고,
그냥 요트에 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들떠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고른다고 고른 사진들인데 그래도 불만족스럽네요.
요트 크루즈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언제 한번 바람 부는 날, 낮에 다시 한 번 타보고 싶어요!
그리고,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요트 선창님께서도 친절하시고
같이 말동무도 해주시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유람선은 지겹다! 새로운 것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
혹은,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고 싶다!
내 여자친구에서 멋진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
(부탁하면, 아니면 프로포즈 같은 이벤트도 있지 않을까요?)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정말 추천해 드려요!
위치입니다! 가시면 아주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요트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예약을 먼저 해야 좋겠죠?
http://www.seawindmarine.co.kr/
위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요트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예약하세요~
마지막으로.
동영상촬영한 것을 간단하게 편집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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