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라면 옵션 중 하나인 바이욕스카이호텔에서의 식사를 운 좋게 즐길 수 있었다.
먹을 음식들도 많을거라 하여 기대하고 입장 -
흔들린 사진... ㅠㅠ
76층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더라 - 엄청난 높이임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엘레베이터가 하나였던지라 기다리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조금 짜증은 ^^
엘레베이터는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서 여러 엘레베이터가 있는 듯 싶다.
자세한 구조는 잘 모르겠...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층별로 여러 부페들이 많은 모양이다 -
그 중 내가 즐긴 곳은 76층에 위치한 곳
한참을 기다리다 엘레베이터를 탔다 -
엘레베이터는 바깥이 보이는 구조이고, 이를 통해서 바깥을 내려다볼 수 있다.
77층에서 찍은 사진 -
유리로 둘러쌓여 있으나 통유리인지라 기분 좋게 사진 한장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뷔폐 입장
뷔폐는
Lunch 11.00 - 14.00
Dinner 17.30 - 22.00
가격은
Lunch 900 THB
Dinner 1,160 THB
점심을 먹었으니 한 사람당 약 3만원짜리 점심을 먹은 것이다.
태국의 물가를 생각한다면 한참은 비싼 음식점이다.
종류는 엄청나게 많았지만 - 태국 음식이 맞지 않는 내가 먹을법한 것들은 그닥 없었다.
위쪽에 있는 건 비프인데
그나마 비싸보이는 음식(??)이었던지라 달라하여 받아왔다.
직접 요리하고 있는 이에게 요청해야 되는데, 이를 모르고 못 먹는 관광객도 제법있었다.
직접 구워주는 음식으로 피쉬, 포크, 비프가 있다해서 비프 -
안쪽에는 살짝 살 익었는데 소고기니깐 원래 연하게 먹기도 하고 상관없었지만
질겼다....
까르보나라도 구석에서 만들어준다.
뎊혀준다는게 더 어울릴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익숙하게 면으로는 푸실리를 고르고 까르보나라를 골랐으나 토마토 소스도 있다.
그나마 이 곳에서 제일 먹을만했던 음식
위의 사진에 보이는 연어가 회의 전부이고
야채 등을 선택하면 끓여주는 탕류의 음식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았는데 영 우리 입맛엔 맞지 않아 곤혹스러웠다.
과일은 파인애플만 먹을만 -
망고는 덜 익은 걸 갖다놓은 거 같았고, 수박은 우리나라에 비해 원래 당도가 약한지 달달한 맛이 없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디저트 쪽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형형색색의 디저트들이 참 이쁘고 먹음직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내 입맛에는 안 맞았던 거 같다.
엄청나게 넓지만 제대로 사진으로 설명을 할 수가 없어 안타깝다 -
사진찍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어서 플레이트 찍는게 전부
하지만 - 타이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방문할만한 곳인지 모르겠다 -
씨푸드 뷔폐라는 얘길 들었는데 뭐가 씨푸드인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말이다...
오이김밥 같은 것도 씨푸드로 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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