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기대했던 코끼리 트래킹 :-)
다시 한번 밝히자면 저와 아빤, 하나투어의 방콕, 파타야 패키지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코끼리 트래킹은 옵션 중의 하나였어요!
트래킹 코스는 사실 길지도 않았고,
트래킹 한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 조금 아쉬웠던 곳이었던 거 같다.
하지만 코끼리는 한번 쯤 타보자는 아빠의 말에 오케이.
개인적으로 승마를 배운 적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타는 것에 있어서는 조금 익숙한 편인데
말과 코끼리 그리고 최근 일본에서 타 본 낙타까지 비교를 하자면,
코끼리가 제일 타기 힘든 듯 -
안장이 얹혀 있는 것이 편안해 보이지 않는 거 같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했던 거 같다.
다리도 양옆으로 뻗는게 아니니깐 그냥 자세 자체가?
하지만 다들 즐겁고 재미있게 타는 듯 보이는 코끼리 트래킹!
시간은 10~20분 정도로 짧았고
아무래도 패키지의 일환으로 갔다보니 자세한 금액 등은 잘 모르겠다.
그저 한번 타봤음으로 만족!
하나투어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 중에서
코끼리 트래킹과 더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굳이 사진 옵션에는 체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체크를 하지 않아도 사진은 찍어주기 때문에
혹 마음에 들 경우에는 나중에 구매를 하면 된다.
만약 사진 옵션을 선택하면 보다 큰 사이즈 - 정확히 말하면 어디다가 냅두기도 어색한 사이즈로
사진을 주는데, 그냥 작은 사이즈이면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함께 가게 되는 분들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는게 좋을 듯.
타고 내릴 땐 가이드분이 찍어 주셨고
타는 중엔, 내가 여러개 찍어서 다른 분들에게 보내주었다.
그래서 얼굴은 블러 -
내리니깐 시원한 코코넛이 마련되어 있다는거
코코넛 가루 등을 이용한 베이킹은 내 취향이지만
코코넛 쥬스는 개인적 취향은 아니지만
시원해서 그런지
날이 더웠어서 그런지
참 잘 먹었다
긁어먹으라고 숟가락도 주는 센스 ~ :-)
산호섬에서도 아빤 긁어먹었는데
별로 취향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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