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막학기

 

 

 

오늘 막학기 수강신청!

많은 학교들이 수강신청일인지 아침부터 각종 학교 이름들이 검색어에 오르내린다

물론 우리학교는 워낙 작아서인지 검색어에 올라가질 않음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그제서야 시간표를 확정하고, 매크로를 간단하게 만들고,

수강신청 대기

 

 

전공과목이야 수강신청 못할 일이 없으니, 굳이 매크로에 포함하지 않고

그 이외의 우선순위별로 혹 신청 인원이 찰 경우를 대비해서 차선책까지도 만들어 놓고는 수강신청 시작 -

대기를 도입한 이후로 학교 서버가 터지는 일은 없었던 거 같은데,

이번엔 대기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즉, 학교 내에서도 손꼽히게 수강신청을 한 것이다.

 

 

물론 수강신청 중에 F5를 잘못 누르는 바람에 튕겨버렸지만,

다시 들어갔을 때 이미 매크로를 통한 신청이 완료 되어있어서 다행스럽게도 원하던 과목들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고보면 난 나름 4년 다니면서 왠만해선 다 올킬했다해도 될 듯 -

 

 

이번엔 무엇보다 패러글라이딩이 참 듣고 싶었는데,

패러글라이딩 신청 완료 :-)

 

 

인기 많다던 요가도 들었었고, 인기 교수님 수업들도 제법 많이 들어보았고,

실은 마음 같아서는 22학점 가득 채워서 듣고 싶은거 다 듣고 졸업하고 싶은데

일반 기업에 원서 넣는 일은 없겠지만,

나도 구직활동을 하긴 해야 되기 때문에(11월 정도에 공고가 뜨지 않을까?)

조금은 널널하게 17학점만 듣고, 따로 전공 공부를 하려고 한다.

전공도 그리고 새로 생긴 아텍 전공 과목들도 듣고 싶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조금.

그래도 용케 8학기내로 졸업 요건은 다 채웠네 싶기도 하고 그렇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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