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투어 당시,
부드바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투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메인레이디의 권유에 따라 부드바에서 코토르에서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바닷가 근처로도 식당이 많았지만
관광지이다보니 가격이 서유럽만큼이나 비싼 편이었기에
바닷가를 벗어나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갔다.
안쪽도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몬테네그로 자체가 물가가 아주 비싼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광지의 물가는 크로아티아보다 사악했다.
내가 시킨 메뉴는
Piletina "O sole mio"
가격은 12.50유로
동생이 시킨
Cvrcak 13유로
그리고 맥주 두잔
개당 1유로
좋았던 건 빵빵한 wifi
벨기에의 베이스유심을 이용해서 다녔는데
몬테네그로는 그 커버러지 넓은 베이스유심이 먹통이 되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무얼 검색하거나 할 수 없었는데
식당에서 wifi가 잘 되어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서버 분들도 친절하니 좋았다.
동양인은 자주 못 본단 이야기를 하기도 ㅎ
내가 시킨 음식!
처음에는 비쥬얼적으로 맛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나쁘지 않았다.
매울거라고 했는데 전혀 매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베이컨에 치킨에 고기파티
몬테네그로식 음식인가 싶어
좋은 경험 한 것 같다.
그리고 파스타
오히려 이 파스타가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리고 동생은 맛있다고 먹어줘서 다행이었지만 말이다.
다른 곳도 아닌 몬테네그로는 다시 갈 일이 있을까 싶은 곳이다보니
먹는데 크게 아끼지 않을려고 했는데
적어도 부드바의 바닷가쪽 레스토랑에서 해산물을 먹기에는 너무 비싸서
심지어 메인레이디가 추천해준 곳도 비싼 편이었다.
조금 외곽으로 가더라도 독특한 식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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