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후쿠오카, 일본의 한솥이라는 호토모토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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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난 후쿠오카
물론 한번 다녀왔었기에 계획 없이 떠날 수도 있었고,
후쿠오카 자체가 볼거리가 많진 않아서 그냥 쉴 겸 떠났기에 부담 없이 갈 수 있었다.
그때 그때 필요하면 원데이패스를 사서 쓰고,
호텔과 고민하다가 에어비앤비를 즐기기로 결정했다.
하루는 날이 좋지 않아 숙소 근처에 봐 두었던 호토모토로 이동.
호토모토는 흔히 일본의 한솥이라 불리는데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메이저 도시락 브랜드이다.
서울역 등 역사에 호토모토가 제법 들어와 있다.
하지만 정말 로컬한 도시락집만 이용해 본 관계로 사실 내겐 처음이었던 호토모토
내부가 제법 넓었지만 앉아 먹는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도시락 업체들과 비슷하게 다양한 도시락을 저렴하게 판다.
그 이외에 샐러드, 국을 팔기도 한다.
주문을 하고 받은 40번 번호 -
일본에선 진동벨을 받는 경우는 정말로 드물고 대체적으로 번호표를 나눠주고 부르는데.
일본 여행을 갈 때 이 숫자 읽는 법이라고 알아 둔다면 조금은 편하게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배추김치로 이렇게 뙇
비가 와서 그런지 제법 기다렸다가 주문한 가츠동을 받아 들곤,
역시나 숙소 근처의 제법 큰 마트를 찾았다.
역시 도시락의 천국 일본
마트에선 오후의 홍차 밀크티를 +_+
요즘 오후의 홍차도 우리나라서 만나볼 수 있다!!!!
비싸지만(.. )
그리고 처음 본 로이스 콜라보 칼루비라니!!!!+_+
게다가 한정!!! 해서 샀다.
로이스에서 나오는 감자칩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그 비싼 감자칩보다 차라리 이쪽이 취향이었다.
물론 최고는 로이스 생초콜렛....
그리고 호토모토
도시락이라지만 제법 그럴싸해서
한끼 식사로 부족함 없었던 거 같다.
물론 여행까지 가서 웬 도시락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편히 쉬고자 현지인들 많은 곳에 숙소를 잡고
주택가를 돌아다녔으니
비오는 하루 정도야 뭐
한번쯤 먹어봐도 괜찮을 듯 싶다.
물론 체인이 아닌 개인이 하는 도시락집들이 개인적으론 좋았다.
메뉴 폭은 좁아도 (거의 2~3개...?) 가격은 상상초월으로 저렴하다.... 200엔 내외로도 먹을 수 있음
그렇게
호토모토 탐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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