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국내선 후기, 오클랜드에서 그리던 크라이스트처치로

 

오클랜드를 떠나 드디어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그 날 

우연찮게 오클랜드에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오빠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커피 한잔 하자는 말에 아침부터 스카이 타워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를 방문했다.

 

 

 

아이싱이 귀여운 쿠키 

 

 

 

참 인연이란것은 어떨지 모르는 

한국에서도 만나면 반가웠겠지만 해외에서 볼 때면 항상 두배 이상으로 반갑고는 한 인연들

 

 

 

 

  무료 WIFI가 되는 공항 버스를 타고는 공항으로 향한다 - 

공항으로 가는 길에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이다보니 치치라고 줄여 부른다)

에 계신 이모들에게 연락을 해본다. 

 

공항으로 마중 나오겠다는 모두에 감사함을 또 한번 느낀다

 

 

 

가는 길은 왼쪽으로 앉았는데 왼쪽 창가에 앉길 참 잘한 - 

왼쪽으로 바닷가가 훤히 내려다보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지리를 알다보니 치치에 다가오고 나서는 피어가 보이기도 한다. 

 

 

 

 

식사를 걸러서 가볍게 공항에서 mince pie 를 산

한국에선 이런 류의 파이를 찾기 어렵지만 

어릴 적에 점심시간이면 점심처럼 먹던 녀석이다 - 

뉴질랜드에서는 맥도날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고기파이

 

 

 

어찌보면 흔한 맛이지만 

그래서 무난히 먹을 수 있다 - 

 

 

 

그리고 드디어 에어뉴질랜드에 탑승

 

 

다행히 날이 좋아 창 밖 구경하기가 좋았다 

다른 곳이 아닌 치치로 간다는 데에서 어떠한 비행보다고 설레였다.

 

 

 

 

귀여운 쿠키

그리고 제법 유머러스한 안전 비디오가 기억에 남는 비행이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내려서는 이모, 이모부와 엇갈려 조금 고생했지만 

그나마 몇년 전에 본 이모와 달리 이모부는 무려 15년 만에 만났다. 

 

오려던 차에 있었던 크라이스트 대지진으로 인해서 내가 기억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지만 - 

그래도 하루하루가 행복했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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