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위한 숙박 예약이 끝났다!
아무래도 부모님(... 연세가 지긋하신)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숙박, 그리고 음식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보니 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곳들로 예약을 주로 했다
프랑크푸르트만 해당 일자에 무슨 행사라도 있는지 온갖 호텔들이 다 매진인지라 그냥 중앙역 근처로 했다
유일한 일반(??) 호텔 프랑크푸르트
3인이라 힘든 것은
트리플룸이 잘 있지도 않거니와,
있다고 할지라도 더블룸에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한 것이다보니(.. 보통 아빠가 엑스트라 베드로 쫓겨난다)
스탠다드 트리플룸이 있어서 예약한 곳
2박에 조식 포함한 가격이 397.85유로이다
조식은 굳이 포함하고 싶지 않았지만 기본 옵션처럼 포함된 방 밖에 없어서 했다.
프랑크푸르트 치고 저렴하지는 않는데 해당 일자에 뭐가 있긴 한 모양
다음은 벨기에
아파트 호텔로 예약을 했고 뭔가 한국인 리뷰는 없는 곳
그렇지만 별점이 나쁘지도 않고 연락을 했을 때 답변이 빨리 오는 곳이었다.
우리 부모님의 첫 유럽여행이야 라는 말에 가장 꼭대기 층을 너에게 할당해놓을게 하는 답변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뭔가 입구가 읭 스러워서 가봐야겠지만 - 2박에 273.08 유로 합리적인 가격이다.
예약한 것은 수페리어 스튜디오
45 제곱미터면 작지도 않거니와 좋을 것 같은 느낌!
더블베드에 하나가 쇼파베드인게 조금 에러이긴 하지만
미안 아빠...
다음은 파리의 호텔
아다지오의 경우 유명한 체인점인데 -
에펠탑 근처로 했다(사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아닌 15존)
이전에 근처에서 묵은 경험도 있고 해서 대충 사정을 알고 한 곳!
어차피 베르사유 말곤 택시 탈 건데 베르사유는 한번에 갈 수 있어서 한 곳이기도 하다.
금액은 총 4박에 772.56 유로로 나쁘지 않은 가격
그리고 부킹닷컴에서 굳이 한 것은
부킹닷컴에는 에펠탑 전망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다른 곳들은
선택 불가능한 것처럼 되어 있다. 사실 이 곳의 에펠탑 전망은 볼 만한 전망까지는 아니지만
크게 가격 차이도 나지 않거니와 또 부모님은 처음이니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예약했다
금액대도 파리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는!
그리고 마지막은 가장 시대되는 시타딘스 트라팔가 스퀘어
시타딘스도 유명한 아파트 호텔 체인점이다
무엇보다 위치가 좋아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아빠랑 같이 구경 나가기에 좋은 위치이고
금액대도 런던에서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3박에 690.30 파운드
2베드룸으로 가기엔 3명이란 인원이 참 애매하다
4명이었으면 2베드룸 갔을 텐데 마지막까지 미안해 아빠...
그치만 아빠가 한식 타령할까봐 다 이런 곳으로 예약했어...
무엇보다 부엌을 쓸 수 있어서 좋고 ( 저녁에 고기나 사서 구워 먹을 듯... )
그리고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에 비해 넓직해서 좋다는 장점이 있다.
부모님이 음식 때문에 걱정이라면 나쁘지 않은 초이스인 것 같고
특히 커넥트룸을 예약하기 애매하다면 혹은 금전적인 것도 고려한다면
아파트형의 호텔들을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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