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오두막]내가 다녀온 펜션 중 당연 최고



뭐 여기저기 펜션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학이 되면 친구들과 몇번씩은 가는데 이번에
다녀온 것은 정말 최고.


우선 아주머니가 너무 착하시다.
얘기 드린 시간에 비해서 너무나도 늦게 도착했는데도
웃는 얼굴로 나와주시고 ( 아주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 )

방도 너무 이뻤고 ( 아래에 사진 참조 )
무엇보다 청결에 민감한 편인데,
깨끗한 것이 가장 좋았다.

게다가 다음날 우릴 위해서 또 데려다 주시기 까지...!


사실 앉기는 조금 겁났던...

날 많이 화나게 했었던 친구
정말 한판 뒤집어 엎을 뻔 했지만
모처럼 놀러온 거라 참았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어서 화가 나기도 서운하기도


부엌도 깔끔했다
조미료 등은 부탁하면 준다
의자 위에 놓인 것은 보드게임으로 마찬가지로 빌릴 수 있다
막상 하진 않았지만....
게다가, DVD도 빌릴 수 있다


욕실도 아주 깨끗
샴푸 등 기본적인 것이 다 갖춰져 있다
가끔 펜션에 안 갖춰져 있는 곳도 더러 있는데 너무 만족




사진에 LP판이 있는 것을 보며
그저 보여주기 위한 용으로만 해 놓은 건 줄 알았는데
정말 LP판이 있다!
게다가, 들을 수도 있다. 사실 내가 아는 이들이 많지는 않지만
 신승훈, 조용필 등등 너무나도 유명한 이들의 곡도 적지 않다

한쪽에는 CD도 위치하고 있다
여러 영화음악을 비롯하여 내가 가장 아끼는 부활5집!이 있어서 틀어보았다.
HOT 3집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찍은 사진....
흔들려서 에러

조명이 백열등이 아닌지라 사진이 다 누렇게 나왔다
보정을 할까 싶었다가 귀찮아서 패스


둔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실 위치가 조금 에러인 것을 제외하면 너무 좋다
원주에서 시외버스 ( 하지만 돌아오므로 꽤나 오래 걸린다 )
혹은 성우리조트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에서는 상봉에서 둔내로 바로 오는 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에 성우리조트가서 조금 놀았는데 너무 괜춘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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