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 모녀여행, 유후인에서 만난 달달구리 길거리 음식들(하니포테/당고)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는 해가 지기 전에 나왔다 

점심을 먹기에는 애매해서 구경을 하며 길거리 음식들을 먹자고 하던 참이었다 

 

 

 

유후인 방문 경험은 이전에도 있지만 그 때도 낮에만 봤고 또 좀 오래 전이다보니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아 이래서 하룻밤 자고 물안개를 보는구나를 느꼈다 

 

 

유노츠보거리를 조금 걷다보니 하니포테가 나왔다 

아마 허니 포테이토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싶다 

 

 

 

 

 

 

 

고구마 브륄레가 맛있어 보여서 하나를 주문

금액은 750엔으로 저렴하지 않다 

 

 

 

 

 

 

 

고구마 크기는 크진 않지만 혼자 다 먹으면 조금 물릴 것 같기도 하다 

위에 카라멜화 된 설탕을 톡톡 쳐서 먹는 맛이 있었다 

고구마 자체도 달아 좋았다 

 

 

 

 

 

 

 

그 이외에도 유노츠보거리 자체에 워낙 먹걸이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귀여운 붕어빵도 하나 보고 당고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당고 위에 팥앙금을 이용한 당고들이 잔뜩 있었다 

 

 

 

 

 

 

구경하고 참지 못하고 사 버렸다 

 

 

 

 

 

사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간장맛의 

미타라시 당고 

 

 

 

 

 

 

우리나라에선 흔히 보지 못하니 간식거리로 사는 것도 

밥도 좋지만 한 끼 정도는 간단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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