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신년여행, 새해 첫날 방문한 캐널시티 그리고 구시다 신사

 

 

신년 여행으로 일본은 대부분 추천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연말부터 새해에 이어지는 제법 긴 기간동안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일을 쉰다 

 

 

 

 

새해 첫날 

전날의 카운트다운을 뒤로 하고 점심 시간 즈음 되어 천천히 길을 나섰다

호텔에 3시 즈음 도착했기 때문에 무리하고 싶지도 않았고 새해에 여는 곳이 많지 않아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면 미리 영업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캐널시티는 새해에도 어금없이 열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골프 용품들이 많아서 구경을 했던 

 

 

 

 

 

 

 

새해맞이로 공연들도 다양하게 있어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한국인들도 정말 많았다 

 

 

 

 

 

바로 전날 하우스텐보스에서 분수쇼를 보고 왔더니 조금은 감흥이 없었던 캐널시티 분수쇼 

후쿠오카에는 몇번 방문해보았지만 캐널시티 분수쇼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노래에 맞춰 분수쇼가 진행되는데 그 노래가 스케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 

가끔 애니메이션? 같은 거와 콜라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

 

 

 

 

그리고 캐널시티와 연결된 구시다 신사를 갔다 

일본여행 신사는 그냥 하나의 문화체험처럼 다녀오곤 하는데 신년의 운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구시다 신사 옆의 아케이드는 다 문을 닫아 텅텅 비어져 있어 식사 장소를 찾기 조금 곤란하기는 했다 

 

 

 

 

 

그러나 신사 내부에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었다

물론 저렴하지는 않다 

 

 

 

 

 

저렴한 오미구지도 팔고 있고 말이다 

세상 일본의 민간신앙이 신기하다.

 

 

 

 

중길

길인게 어디야

 

 

 

기도를 하기 위해 줄 선 사람들 

특별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줄 서서 기도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새해 분위기만 느꼈던 거 같다 

 

 

 

 

사람이 정말 많은 

원래는 다자이후에 갈까 했는데 

다자이후행 버스가 1월3일까진가? 운영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자이후는 이보다 사람이 더 많았을테니 차라리 가지 않은 게 다행인 거 같다 

 

 

 

 

 

공양이라고 해야 할까? 

저렇게 쌓아두는 선물들이 신기하다 

 

 

 

 

그리고 그 와중에 한국의 치즈핫도그 

요즘 서양 동양 할 것 없이 워낙 유행하는 메뉴이다보니 

한국에서 핫도그를 찾아 먹지 않는데 해외만 나갔다 하면 먹고 싶어서

귀국하고 꼭 한번씩 사먹곤 한다 

 

 

 

 

 

 

 

가족단위로 참배를 많이 온 모양이다

 

 

 

그리고 정말 텅텅 빈 아케이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이 곳에서는 할 수가 없어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어른들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여는 식당들을 미리 알아놓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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