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야구라도 있었음 그나마
오전 오후에 친구들이나 오랜만에 만나고 했을 텐데
내일은 영등포에 쇼핑이랑 전시회 좀 다녀와야지
오늘은 집에서 편히 쉬고
어젠 전공 공부한다고 책을 열심히 뒤적였는데,
수업 때 안 배운 부분이 있었구나 하면서 활용하는 거 아부지한테 물어보고
프라이드가 높으셔서 자주 부딪치고 제 의견 못 굽히시지만
그만큼의 실력이 있어서 그런거니깐
가까운데 물어볼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것 같네
동생 기말고사 시험이라고 이른 시간에 집에 올 것 같은데
하아-
공부 좀 해라, 그래도 수험생인데
맨날 집에서 노닥노닥 거리지 말고
아우~ 잉여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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