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관광]역사가 살아있는 천전리각석과 반구대암각화!

 

 

 

울산 울주군에서 유명한

천전리각석 그리고 반구대암각화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

 

 

 

 

 

 

기자증 목에 매고 출발 :)

 

 

 

 

3월말에 갔는데 이미 울산은 봄이더군요.

쌀쌀한 서울에 있다가 내려갔더니 꽃이 너무 이뻐 찍었답니다.

 

 

 

 

천전리각석 맞은 편의 모습입니다.

저 곳은 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하답니다 ~

실제로 공룡발자국을 보기 위해서 이곳을 찾으신 분들도 보았으며

이 곳 일대가 공룡 발자국이 많다 보니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하답니다.

 

 

 

 

▲ 천전리각석

 

그리고 바로 첫번째 주인공 천전리각석!

70년 12월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유적이랍니다.

조금 경사진 것을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 돌이 '조각을 위해' 선택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역사가들은 하고는 합니다. 실제로 경사가 15도 가량 져 있기 때문에 비가 와도 잘 젓지 않아

지금까지도 이전의 암각화가 남아 있을 수 있었답니다.

 

 

 

▲ 설명 중이신 문화해설사님

 

 

천전리각석으로 가는 길에는

문화해설사의 집 이라는 곳이 있답니다.

항상 문화해설사님께서 상주하고 계시며 가서 요청할 경우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답니다.

역사적 지식이 해박하신 해설사님 덕분에 더욱 많은 것들을 귀에 담아 올 수 있었답니다.

 

 

▲ 신라 시대의 흔적

 

 

제대로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한문으로 글을 적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신라시대의 명문이 세겨져 있답니다.

 

 

▲ 신석기 시대 추정 암각화

 

 

위쪽으로는 선사시대의 암각화가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고 있는 그림들이 잔뜩 있습니다.

절대적인 연도는 파악할 수 없지만, 다른 것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파악한 결과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가 유력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신라시대 인들도

위의 암각화를 중히 여겨서 그 아래에 기록을 남겼는데

이렇게 서로 다른 시대의 유물을 한 곳에서 만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 열심히 공부 중인 트래블리더 5기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천은 대곡천으로 태화강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스토리 워킹 태화강이라고 적혀 있는데 꽤나 귀여운 산책로를 따라가면 반구대암각화까지 걸어갈 수 있답니다.

 

 

 

 

 

▲ 반구대암각화로 이동하는 트래블리더

 

 

▲ 봄의 흔적

 

 

 

 

 

 

 

 

 

단순히 걸을만한 위치에 있다가 아니라

꽤나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황토로 만든 듯한 산책로는 최근에 만들어져서 깨끗하기도 하고요.

주위의 자연 경관은 물론이고 지나가는 길에도 포토스팟(울산 12경)을 포함하여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이번 트래블리더 부울경 팸투어에선 가지 못했지만 '반구대암각화 박물관'도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다녀와서 이후에 다시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박물관이 너무 좋아 추천하고 싶더군요.

 

 

 

 

▲ 반구대암각화

 

 

그리고 도착한 반구대암각화 입니다.

사실 반구대암각화는 조금 슬픈 곳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보호가 되지 못하고 있답니다.

댐으로 인해서 대부분은 물 속에 잠겨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중에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가 실현된다면 사정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청와대에서 곧 조사원이 내려온다고 그러더군요.

 

 

 

 

사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망원경이 준비되어 있어

망원경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그 점이 조금 안타까우나 바로 옆에 사진으로서 설명을 겉들여놨으며

반구대암각화 박물관을 가면 해당 암각화를 똑같이 만들어 놓은 것이 있으니 이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반구대암각화를 보면 알겠지만

생활하는 모습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놓아서 이전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추측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고래를 잡는 포경 장면의 경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포경 유적지이기도 하며

다양한 고래를 특성에 맞도록 그려놓은 섬세함까지도 볼 수 있답니다.

 

울산 울주의 대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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